시간외 블럭딜 개인적 견해
테마섹의 모든 지분(614만주)을 다른 외인투자자에게 넘긴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테마섹은 본 건 딜 이후 셀트리온 보유수량은 없습니다.
그동안의 테마섹 블럭딜은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수년전부터 오버행 이슈를 만들었던 블럭딜
- 시간외가격 점차 주가하락, 밤에 수요예측 등 주관사 통한 블럭딜(6~10% 할인율) 성사
- 다음날 블럭딜 수량 장내 매도
- 블럭딜 매매동향은 다음날 장마감 후 매매동향에 반영
2. 최근 IMM인가로의 블럭딜 매도
- 조용~~차분한 영향
- 오버행 이슈 해소를 위한 회사의 중재 노력으로 판단
오늘 장마감 후 매매동향에 반영되었는데 어제 시간외가격이나, 오늘 장중 매물이 출회되지 않은 것으로 보면
일반적인 블럭딜 형태 매각되지 않고, 일종의 우호세력에게 넘긴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쩌면 테마섹이 이번 딜로 조달한 자금을 셀트리온이 셀바솔에 투자하기 위해 발행할 교환사채에 재투자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테마섹은 1.2조원을 받았다. 다시 그 자금을 셀트리온 교환사채에 투자한다.
3년간 2~5% 정도의 보장수익률을 받거나, 채권을 셀트리온 자사주로 교환하여 시세차익을 노린다.
장기투자 겸 안전장치(최소보장수익)가 필요한 국부펀드 성향과 여러 조건에 구애 받기 싫은 시세차익을 노리는(공매도 상환 포함) 투자자(모건?)의 성향을 고려하여
딜이 진행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위 내용이 아니더라도 셀트리온 해외투자자 유치 및 셀바솔 펀딩 등 관련하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재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