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로 좀 돌려보겠습니다.

지금 짐펜트라 매출 추정 틀렸다고 다른 긍정적인 부분들은 무시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합병 직후 원가율이 63%에서 이번 분기 47%까지 내려왔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이고 회사 가이던스에 따르면 25년 4분기 20%중반대까지 떨어질거라 예상하는데 보수적으로 원가율 30%만 되도 올해 매출 3조 5천억 기준 영업이익 1조 3천억 이상이 나오죠

증권사 25년 추정치는 대부분 원가율을 40%대로 계산한 것이고 30%대로 계산하면 영업이익 추정치는 완전 달라집니다

그러면 밸류에이션 다시 하고 목표주가 다 뜯어고쳐야죠

3분기 실적발표전 나온 모건스탠리 악의적 리포트도 핵심이 수익성과 원가율 개선이 힘들것이라는 내용이 메인이였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셀트리온이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earnings call)에서 ‘수율이 높은 제품을 계속 생산함으로써 매출원가(COGS‧cost of goods sold)율을 2024년 2분기 58%에서 2024년 4분기 40%로, 2025년 4분기에는 25%까지 낮출 것’이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매출원가가 눈에 띄게 의미있는 수준으로 개선(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셀트리온의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 58%에서 3분기 47%로 떨어졌습니다.

수익성 높은 짐펜트라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이정도 개선이라면 내년 4분기 원가율 30% 이하가 불가능한 수치일까요?

그리고 내후년 매출 6조원 이상에 원가율 25%대로 연간 영업이익이 찍힌다면 셀트의 평균 per밴드 하단인 선행 per 40만 줘도 주가는 역사적 전고점을 넘어서는 가격이 나옵니다

근데 예전 셀트의 대세상승기나 이차전지 대세상승기에 주도주들은 선행 per 60~80을 부여해서 버블 수준의 주가까지 끌어올렸죠.

저는 내년 주도주는 셀트리온이고 목표주가의 상단은 상상했던 주가 이상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주가는 원래 걱정과 근심의 벽을 타고 오릅니다

사실 얼마전까지 셀트리온을 둘러싼 분위기와 심리에 너무 걱정과 근심이 없어보여서 오히려 걱정이었는데 이제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주식투자 어렵습니다. 4년~5년을 하락하고 횡보해도 상승추세를 타면 1년만에도 3~4배를 가는게 주식이죠

하지만 대부분 고통스럽고 지겨운 수년간의 하락횡보 기간은 버티면서 상승구간은 버티지못하고 본격적인 대세상승 직전이나 상승 초반에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하차합니다.

항상 모든 주식의 대세상승 직전은 아침이 밝기전 새벽처럼 어두워 보이고 걱정스럽거든요.

sk하이닉스도 대세 상승전 2023년 초반만 해도 적자로 인한 유동성위기 기사가 계속 쏟아졌고 유증설까지 돌며 너무 어두워 보였는데 주가는 그때가 바닥이었습니다.


2013년부터 셀트를 봐왔습니다. 지금이 셀트 주가의 대세상승기 직전에 항상 있어왔던 불안과 노이즈의 시기임을 직감적으로 느낍니다.

악의적인 모건스탠리 레포트에서도 bull case 즉 회사 가이던스대로 내년 4분기 20%대 원가율 개선이 가능하다면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동행 주주분들은 이제 시작될 상승구간의 최소

한 어깨까지는 가서 하차하시길 바랍니다.



금강두(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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