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R 이후 FnGuide 컨센 변화.. 동행에게 바랍니다.
1. 최근 기관대상 비공개 NDR을 통해 사측에서 가이던스를 제공한 것은 정황상 사실로 추정되며, 25년 이후 성장성에 큰 의문이 없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짐펜트라의 24년 4분기 가이던스를 기관측에만 상세히 제공하여 기관과 개인투자자간의 정보 전달에 있어서 차별적인 행위를 가한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판단할 기회가 차단된 것이고 이부분에 있어서 사측의 대응은 많이 아쉽습니다.
2. 따라서 최근 FnGuide의 컨센역시 다음과 같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24년 매출 : 3조 6,039억 -> 3조 5,073억 (-966억)
24년 영익 : 6,466억 -> 5,880억 (-586억)
25년 매출 : 4조 6,251억 -> 4조 5,624억 (-627억)
25년 영익 : 1조 6,335억 -> 1조 5,474억 (-861억)
3. 짐펜트라의 목표치 감소가 모두 반영되지 않은 것은 타 시밀러의 성장으로 인한 것이어서, 오히려 25년 짐펜트라의 성장성에 대한 결과를 더욱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본질만 바라보자면 짐펜트라는 출시 1~2년차에는 성장성을, 3년차 이후부터 포텐 터지는 것을 즐기면 되는 것이었는데 사측에서 시장에 과한 기대감을 부추긴 측면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원성을 듣고 있는 원인이겠지요.
기대감의 급격한 하락은 심리가 수급을 좌우하는 주식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얼마나 큰 이슈인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의 주가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미 온 몸으로 받아내었고, 힘들지만 다시 앞을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4. 모두가 인지하고 계시는 것 처럼 짐펜트라의 특허는 2040년까지 입니다.
3~4년 안에 블록버스터 지위를 IBD 적응증에서 확보하고,
임상 3상 진행중인(24년 6월 신청), IBD 시장대비 3배 더 큰 40조원 시장의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 허가를 통해 짐펜트라의 2차 성장을 긴 안목으로 바라보는 접근법이 시장에서 처음부터 자리잡았어야 합니다.
5. "타인이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워런 버핏이 한 말입니다.
모두가 경험하여 아시는것 처럼 셀트리온은 단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종목은 아닙니다. 투자자들은 모두가 다른 여건과 다른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각자의 판단으로 비중을 줄이고, 높히며 장투에 대한 확신에 따라서 동행하시면 되겠지요.
동행에서도 투심을 유지시키며 투자자들이 더욱 신뢰하고 플랜을 세울 수 있도록
사측에 대한 비난이 아닌, 비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스탠스를 바꾸며 함께 나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