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경고?
" 현재 당사 주식에 대해 대차 계약을 체결하신 주주님들께서는 대차 계약을 해지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
당사 사업 진행과 향후 전망에 대한 입장을 밝힌 회사의 공지사항을 보면서 제게 가장 눈에 띈 대목입니다.
제게 든 생각은 공매도를 포함하여 셀트리온의 주가를 쥐락펴락 하고 있는 세력들에 대한 마지막 경고로 보였습니다.
해당 세력들을 특정해야 하는데... 특정하기는 어려우니 공매도와 대차 계약을 키워드로 이들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차계약을 하고 공매도를 하는 개인 주주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걸 알고 있는 회사가 개인 주주들에게 대차 계약 해지를 요청한다는 것은 세력들에게 하는 말을 돌려하는 것이라 봅니다.
세력들은 자본주의 주식시장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이들로... 사실 회사도 이들을 무시할 수도 없고 척을 지고 싶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주가의 상승을 발목 잡고 있으니 언제까지 내버려둘 수는 없겠죠~
저는 이번 공지글이 개인 주주가 아닌 세력들에게 마지막 요청 또는 경고를 하는 것이라 봅니다.
이제까지의 셀트리온이 아니다~ 너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하다가는 큰 손실 볼거다~
너네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성장이 시작될거다~ 적당히 해라~ 마지막 경고다!!!
P.S.
1. 저는 이번 회사의 공지글을 보면 괄목할 만한 매출과 이익의 성장이 눈 앞에 왔다고 느낍니다. 따라서 주가도 현재가 바닥이며 앞으로 꾸준히 우상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그놈의 짐펜트라 매출 타령... 올 해 400억이네 600억이네... 중요한 것은 짐펜트라의 2024년 매출이 아닙니다. 이제 돌도 지나지 않은 갓난 아이에게 걸어라~ 뛰어라~ 얘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는 얘기입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셀트리온을 가지고 단타를 하는 사람들이겠죠~ 제발 스스로 세력들의 프레임에 본인을 가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3. 중요한 것은 2024년 미국 3대 PBM에 모두 등록완료되었고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짐펜트라라는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2024년은 2025년부터 발생할 급격한 매출 신장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충분합니다. 기초가 튼튼할 수록 더 크고 멋진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쉽게 허물어져 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