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소회.

한국 증시는 트럼프 당선전까지는

미국 증시, 세계 증시와 커플링 되서

그들이 오르면 오르고

그들이 내리면 같이 내렸답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후

모두 아시다시피 미증시는 연일 천장을 뚫고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는 상황속에서도

한국 증시는 수출관세 문제, 환율 문제

온갖 아직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미리 그럴것이다하고

그때부터 디커플링 되어서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는 중입니다.

우스운 이야기로

국내 제일의 부호인 삼성가 자녀들이

상속세를 납입하려고 담보대출 받아서 납입했는데

저번주에 그들의 담보비율이 하회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여 추가담보를 요청받았다는

소문도 돌았으니

일반인들은 이번 하락에 대출을 일부라도 끼고

있었던 계좌는 다 나락갔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국내 제일의 부호도 반대매매 끝자락까지

갔다는데 일반인들은 살아 남을수 있었을까요?

저번주에 왠만한 종목들

시초가 접수시작하는 8시 40분경에는 모두

하한가가 예상가였고

그때 코스닥 예상지수는 -5%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다 걷어갔는지

더 걷어가고 싶어할지는 모르겠으나

저번주 후반부터 반대매매 물량출회는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고 예상하는 1인이답니다.


금요일 장마감후

삼성전자의 10조 자사주 매수공시

그중 3조는 3개월안에 바로 투입하고 3조 모두

소각처리하겠다.

이런 공시가 나왔죠.

시장에서는 몇일전부터 규모는 몰랐어도

자사주로 방어는 할것이다라고 예상했고

무지랭이는 저 역시 그건 당연히 나올거라 봤습니다.

그룹 총수 일가가 반대매매 위기까지

몰린 주가를 그들이 놔둘일이 없겠죠.

어떻게 만들어 놓은 승계인데

그런일이 가당키나 하겠는가요?


혀가 너무 길었네요.

저는 미증시가 제법 큰 하락이 한번 나와야 턴을

할수 있다 봤답니다.

지금까지 디커플링 되고 지들만 천장뚫은 상승시마다

우린 나락을 갔는데

이제 미증시 하락조정한다고 한국증시 하락한다구요?

그건 무슨 논리죠?

상승시에는 디커플링

하락시에는 커플링?

이건 공매도 알바들의 바람이겠죠!!!

역시나 모사이트 염탐갔는데

미증시가 급락했으니 셀트는 14-15만원 간다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이빨털고 있더군요.

그 사람 지난글을 보니

미증시가 크게 조정받길 희망하고 있던데

그럼 진작에 팔아놓고 떨어지길 바래야하는

사람이거나 알바가 해야하는 행동 아닐까요?


그럼 여기서 월요일 한국장 예상은?

야간선물은 미장 조정은 아무상관 없다는듯

약상승으로 마감했죠.

EWR 역시 상승으로 마감했네요.

장마감후에도 상승중이구요.

평소 같으면 나스닥 2%대 하락이면

최소 1%대 후반에서 2% 초반은 하락했어야죠

그런데 약상승마감.

그럼 우선 디커플링 이군요.

여기다 아까 이야기했던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수

반대매매 턱앞까지 간 상황이었기에

금요일 7%대 상승을 했음에도

월요일도 장대양봉으로 뽑아버릴 가능성이

크다봅니다.

우선 시간외 거래에서 3%대 상승마감.

한국 증시가 좋아지면 뭐하냐!!!

내 종목이 상승을 해야지.

다들 이런 마음이 속깊숙히 자리잡고 있을겁니다.

저 역시 그러니까요.

다행인건 지수가 떨어졌다고 같이 끌려내려가는

상황은 피할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번주 셀트 주가를 보신분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리라 봅니다.

장초반에 오르고 있더라도

오후에는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고 계속 하락하는게

이상해서 지키지 못하고 있을때

지수를 같이 봤었는데

그때마다 지수가 어김없이 빠지고 있었답니다.

지수가 빠지니 셀트 혼자로는

아무리 자사주를 사도 못가는구나하고

지수야 좀 살아나라 그래야 우리가 간다.

지수하락으로 그만 좀 끌고 내려가라

푸념했었네요.

그럼 국장이 괜찮아지면

최소 그것으로 인해 끌려내려오지는 않겠구나하고

안도는 됩니다.

주말에 괜히 심란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듯 하여

이것 저것 두서없이 적어보았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두려움과 짜증보다는

희망된 월요일이 되길 기대하여...물러갑니다.


트룩이시마202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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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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