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저 견뎌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24년 1월 2일, 241,000원에서 45%의 하락을 시켰네요.
한숨만 나오네요.
...
많이 화도 나고,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모두가 손절하고 비트코인, 테슬라에만 투자하라고 부추기는 장세입니다.
여기에 굳이 수고스럽게도 희망글 마다 쫓아다니고 댓글첨삭 열일하며 추매를 금지시키고, 심지어 손절을 유도하는 일부 세력의 졸개들?과
하락의 분노로 그들에 편승하여 자신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슬려 전도되어서
자살골 넣고 있는 투자자들도 여럿 있습니다.
수급이 부족한 자신의 종목에 절대 접근하지 말라고,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고, 물려서 피해가 양산될까 걱정된다고.. (숭고한 희생?)
그분들은 아직 남의 계좌 걱정하실 이성이 있으시니 어떤면에서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포모는 어디까지, 얼마나 갈까요?
너도나도, 옆집 아줌마도 탑승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랠리도 끝없이 지속될듯 하지만 결국 주가는 실적에 비례할 것이고,
셀트의 4분기는 3공장 가동과 함께 (더욱 낮아질 원가율과 높아질 영익)
분기매출 1조원 시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찬란하게 시작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주식 시장이란 인내심 없는 사람들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들에게로 이동시키는 도구"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뇌가 아니라 인내"
버핏, 피터린치 형님께서 우리 상황에 가장 필요한 조언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쩔줄 몰라 부화뇌동 하고 있는 투자자들 계좌에서
우리에게로 돈을 이동시키기 위해 우리는
동행하며 인내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인내가 어렵고 힘든 이유는
합병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25년 퀀텀점프를 앞둔 시기이기 때문이겠죠.
우리는 그들과는 다른데,
25년 부터의 성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그들과 동일하게, 더 가혹하게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이거.. 자존심도 무지 상하고,
내공이 부족하면 유출된 답안지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이유 없이 하락하겠어?, 뭔가 큰일난거 아냐?)
모두의 예상보다 큰 하락,
끝이 없을것 같은 하락의 가속도는
이렇게, 오늘도 주주님들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이 연중 최저가 구간에 진입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더 떨굴 수 있을까요?
지난 4월, IMM은 168만주를 약 18만원에 7.5% 수익 보장 계약을
진행한바 있습니다.
이는 최소 주당 193,500원은 보장해준다는 사측의 자신감이었죠.
아마 대부분의 주주님들 역시 193,500원의 주가에서 매도하시는 분은 없으실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술적 분석이 필요한 시기도, 호가창을 들여다볼 시기도 아닙니다.
그저 어이없는 주가에 스트레스 덜 받으시고,
조금은 더 무관심하게 생각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합병당시부터 예정된 승부처는
25년이었음을 모두가, 함께!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