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입니다
진짜 지치는 하루네요.
이번 하락의 주체는 세력, 공매도의 작품인건 많은분들이 알고계실겁니다.
회사는 분명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번하락의 원흉을 책임지지못할 기대감으로 들썩이게 만든 최고경영진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머나먼 타국에서 열심히 영업사원으로 활동중이신 서정진 회장께서 고생이 많으신건 어느누구나 기사를통해 접하셨을것이기에 잘알고 계실겁니다.
짐펜트라. 후기만 봐도 너무나도 좋은, 삶의 패턴을 바꿀수있는 희망임에는 어느누구도 부정하지 않을겁니다.
다만 이번 하락은 그 기대치를 수치화시켜 당당하게 공언해버린 서정진 회장의 앞서나간 발언이라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는 서정진 회장께서 조금만 더 신중하게 언론과 기관에 대응해주시길 당부드리고싶습니다.
이번 하락의 주체는 회사에서 제시한 비전이 제대로 비켜나갔기에 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를 끌어내렸다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은 시장을 선도하는 입장이 아닌 후발주자 입니다. 누군가는 이야기하겠죠. 사업하는사람이 그런 허풍정도는 당연히 말할수 있는게 아니냐고.
근데 셀트리온은 동네 슈퍼마켓수준의 기업이 아닙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바이오를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말에 무한한 책임이 뒤따르는 위치에 있는것이죠.
테슬라 일론머스크는 막말하는데 서회장님은 왜 하면 안되냐?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신데 죄송하지만 두기업의 사회적 위상이 다르기에 같을수가 없습니다.
머스크는 또라이짓 하더라도 해당분야의 최상단에서 전세계 시장을 뒤흔들수 있는 위치이고, 아직은 더 힘을키워야하는 셀트리온은 못잡아먹어 안달인 적들이 너무나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저역시 한편으로는 응원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많이 욕하고 원망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까지오고나서 다들 셀트리온의 주가는 결국 실적에 비례하니 버티면 희망이 올것이라 생각하십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일상이 추매의 연속이지요. 욕하면서 버티면서. 언젠가는 인정받는 그날이 올거라면서.
이제는 그 희망이 어떤식으로든 농담섞인, 미확실한 립서비스로인해 무너지는 상황이, 공격당하는 상황이 오지않도록 경영진들이 심사숙고해서 비전을 제시해주길 바랍니다. 너무 허무하고 원망스럽지만 개발진이 최선을 다하고있다는 희망에 오늘도 버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