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과 연결기준 매출의 괴리


금일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같은 자료를 보고
어떤 분은 실망하셨고, 어떤 분은 밝은 희망을 보셨을듯 합니다.

하지만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개별기준 매출 : 1조 39억 (이하 절사) (※2분기 9,731억)
연결기준 매출 : 8,819억 (※2분기 8,741억)
지난 2분기 부터 연결기준 매출액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통 연결기준 매출액은 증가하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왜 이런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는지 생각해보면

1. 셀트가 지분 50%이상 갖고 있는 자회사의 매출에서 마이너스 매출이 발생 했습니다. (가정)

2. 마이너스 매출이 일어나는 이유는 지분법 영향에 따른 회계상 요인일 가능성입니다.
(자회사중 마케팅 비용이 매출을 넘어서는 경우 등)

3. 짐펜트라를 자회사에 선공급 후 실제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거나, 도매상 등에 넘겼지만 PBM등의 문제로 3개월 지연인식 등의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혹시나 과한 기대감으로 필요치 않은 실망감을 갖지 마시라고..

(회사의 무상공급 플랜?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내부거래 제거로 반영되었습니다.

자회사가 아직 셀트리온의 공급분을 결제하지 않아서 제거하여 분개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4분기에 결제하여 반영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컨센하회 관련, 사람인지라 사측의 가이던스와 괴리가 생기는 부분에 실망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짐펜트라가 조금 늦게 올라오더라도 그 자리는 퍼스트무버가 확정된 옴리클로 등 다른 제품으로 충분히 채워줄 것입니다.

그러나 컨센하회의 1차 책임은 사측의 가이던스가 너무 높게 책정된 영향이라 생각합니다. 사측에서 앞으로 조금 보수적으로 책정하면 증권사 역시 사측의 가이던스를 참고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제 3분기는 마무리 되었고
4분기도 벌써 중반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세력들은 또 하루 이틀 하방으로 밀 수도,
모두 반영되었고 털어냈으니 이제는 상방으로 돌릴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일희일비 하지 않습니다!


짐펠트라의 성장은 의심하지 않기에

너무 숫자에만 매몰되어 과몰입 하지 않고,

증가속도만 참고하려 합니다.

당장 엑시트 하려는게 아닌 분들이라면.


어느 분은 매출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지금 시기에서 매출의 증가는 원가율 하락의 바로미터인지라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괴롭고 재미 없겠지만 중간 과정은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큰 줄기를 바라보며 각자의 목표 지점까지
함께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엘로이즈(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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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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