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자 삼성증권 리포트
삼성증권 리포트 짐펜트라 4분기 전망치가 약 2000억원에서 1400억원으로 내려갔다는데
우선 확실히 할것은 현재 주가가
짐펜트라 매출 전망치를 반영하고 있는지 입니다.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지요.
증권사 애널들의 짐펜트라 전망치를 비롯해
셀트리온 2025년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평균적으로 보면
2025년 셀트리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넘어섭니다.
그것도 CMO가 아닌 신약 짐펜트라를 선두로
말이지요.
그런데 시총은 현재 셀트리온이 삼바의 54%
수준입니다.
즉, 신약 짐펜트라의 가치 그리고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증가로 인한 매출 증가와 이익
증가가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보통은 성장주는 미래전망치를 당겨서
주가에 선반영하는것이 일반적인데
셀트리온은 공매도 세력의 공격으로 지난
10년간 한번도 선반영 이라는것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후행했지요.
삼성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도
그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고 보셨으면
합니다.
선반영한 부분이 없으니 실망할것도
없으며 탬포가 조금 늦어진 것 뿐입니다.
짐펜트라는 경쟁자가 없는
독보적인 신약 아니겠습니까?
매출 추정에 대해서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는데로 말씀드리자면
예를 들어 5%점유율 목표치가 5천억(연간)이면
4분기(3개월치) 매출로 환산하면
5천억 × 3/12=1250억이 됩니다.
짐펜트라 12개월동안 약을 한번만 투약하는 제품이 아니라
한달에 두번(2주마다) 투약하는 제품입니다.
즉 4분기 1400억 매출이 나왔다면
내년에 추가 환자가 없더라도
1400억×4=5700+3분기까지의 실제=2000억을 기본 매출로 깔고 갑니다.
편의성 때문에 약을 바꾼 환자들이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유지할테니까 말이죠.
만약 연말 짐펜트라 매출이 2000억이 된다면
내년 짐펜트라 미국 시장 예상 매출은 8000억 + @가 됩니다.
출시 초기이고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으니, 내년도 +@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 입니다.
3개월동안 약 1400억 매출도 사실 엄청나기는 합니다.
신약 출시 만 1년만에 미국시장에서만
분기 매출 1400억을 찍는 신약을
저는 아직 못봤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전무하고요.
편의성때문에 정맥주사가 싫어 피하주사제형으로 바꾼 환자들이 다시 정맥주사로 돌아갈 확률이 낮고
무엇보다 약의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약효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하니,
환자들의 고통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일 것 입니다.
한번 짐펜트라로 투약을 시작하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쭉 지속하여
환자들이 처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삶의 질이 달라지니까요.
대한민국 약품중 현재 단일품목 1조 넘어가는 약이 있던가요?
매우 보수적으로
내년이면 유럽향 램시마SC 포함
1조 5천억은 가뿐히 넘어갈 것으로
저는 예상하네요.
4분기 추세대로라면 내년 짐펜트라
미국매출만 2025년에는 1조는 충분히
넘어가고 영업환경이나 영업력에 따라
1조 5천억 ~ 2조 매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픔 인플릭시맙의 약효가 좋고
오랫동안 주력 치료제로
쓰여왔으며,
피하주사제형의 필요성에 목말라
있었을 겁니다.
회사 예상치보다는 조금 시간이 늦춰졌지만 결국 짐펜트라의 가치는
시장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