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셀케와의 합병을 원망하는 이들에게..
일부 주주들은..
아직도 셀케와의 합병을 지금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원흉으로 생각하며
스스로 주홍글씨로 각인하고 있습니다.
항상 같이 거론하는 삼성 경영권 승계작업.
그러나 합병 비율만으로 삼성물산의 합병건과 동일시 하기에는
셀트와 셀케의 특수성이 너무 강합니다.
(글로벌 자문회사들의 결론 역시 삼성의 경우와는 반대로 YES! 였습니다)
경쟁사 BS의 다수 등장으로 셀트의 영익 성장은 정체내지는 퇴보되고 있었고,
셀트와 셀케의 영익은 100을 나눠먹는 구조였죠.
셀케는 셀트의 영익 확보를 위해 영익이 작더라도 희생하며 받고 팔아야 했으니
당연히 영익이 개차반날 수 밖에요.
대다수 셀트의 주주분들이라면 저보다는 훨씬 더 잘 알고 계시겠지만,
간혹 셀케의 존재 의미를 모르고
셀트를 투자하신 분도 있으실겁니다.
한 문장으로 함축시키자면,
'흑수저 셀트는 셀케를 상장시키며 자금 수혈을 받고
지금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셀케와의 합병으로 시총만 늘어났고,
셀케와의 합병으로 무거워져서 주가가 가지 못한다는?
셀케와의 합병으로 서회장만 이득을 봤다는?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바라는 주주라면 어떻게 이런 소리를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퀀텀점프를 위해 빌드업 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블록버스터 진입이 몇 분기 지체된다 하더라도
이미 유럽에서 확보된 리얼월드 데이터가 있고 (편의 뿐만 아닌, 효능에서도 앞서는),
2040년까지 세계에서 유일한 인플릭시맙 SC제형이라는
불변의 사실이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임상3상이 끝나고, 추가 적응증이 확대된다면
IBD 시장에서 확대되어
짐펜트라는 결국 셀트리온이 후속 신약으로 다시 한 번 퀀텀점프를
하기까지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겁니다.
변동성이 더욱 커진 지금의 투자는
살아남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투자자들은 그렇게 얘기합니다.
책임질 수 있느냐?
내년에도 지금 주가가 아니라는 보장이 있느냐?
...
미쳤습니까?
지금 주가보다 수익 많이 난다면 어쩔겁니까?
우리는 예금이 아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확률은 적지만 내년 지금 시기에 어떤 외부 환경으로 인하여
내년 이시기에 지금보다 주가가 높을 확률이 당연하게도 100%는 아닌겁니다.
몰빵에 가까운 투자자 분들 께서는
중간중간 현금비중을 늘리셔서 마음의 평화와 함께
또다른 위기가 아닌, 또다른 기회도 기다리셨으면 합니다.
성장을 믿는 분들만
함께, 그리고 현명하게 동행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