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알테오젠 상승에 대한 개인적 생각

최근 미국 연준 빅컷과 함께 바이오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수출한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미국 FDA승인을 받으며 급등하고 있지요.


또한 SC제형 원천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천정부지 올라

시총이 무려 18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CMO기업인 삼바의 주가가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우리는 셀트리온 주주로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의 렉라자

FDA승인이 대단한일이기는 하나

FDA 임상 3상 승인 및 판매허가는 유한양행이

아닌 미국 존슨앤존슨이 진행한것이고,

이 또한 오스코텍의 기술을 사다가 임상 2상까지만 진행시켜 기술수출한

까닭에 그 과실을 극히 일부만 취할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실 개발은 오스코텍, 글로벌 임상 3상은 J&J가 진행했기에 R&D능력과 임상능력 역시 물음표일수 밖에 없음)


그에 반해 셀트리온의 짐펜트라는 어떻습니까?

렉라자와 동일하게 미국 FDA에서 신약으로 승인 받았으나


자체 개발, 자체 생산, 자체 유통(글로벌 직판)을

통해 개발 이익을 100% 가져가는 구조라는것 입니다.


또한 렉라자는 시장에 기존 폐암 신약들과 경쟁하며

수년간을 시장확보에 시간을 소비해야하기에

그 수익은 더욱 작아 질것 입니다.


짐펜트라처럼 이미 시장을 보유한 신약과

시장점유율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램시마SC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짐펜트라의 향후 성장률은

같은 백인계통인 유럽 시장보다

오히려 가파른 성장을 보일것 입니다.


그것은 미국 시장의 사이즈와

미국 시장의 사보험 시스템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 이지요.


알테오젠 역시 셀트리온이 램시마SC를

개발하기 전까지는 시장에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셀트리온이 램시마SC를 개발하여

SC제형기술이 각광받기 시작하며

주가를 재평가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 SC제형 원천기술로 기술료를

받는 기업과 보유한 SC제형 원천기술로

직접 약을 자체개발하는 기업과

어떤 기업이 더 가치가 있겠습니까?


답은 나와 있습니다.


기술 수출하는 기업은


개발, 생산, 유통의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기술 수출을 통해 일부라도 이익을

보전하여 다음을 기약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개발, 생산, 유통이 모두

가능한 기업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왜 어렵게 개발해서 남 좋은 일을 하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EMA, FDA 신약을 승인 받고

개발, 생산, 유통을 모두할 수 있는

기업이 셀트리온 말고 국내에서 있습니까?


없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유일한 글로벌

원스탑 신약 기업이 셀트리온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들의 바이오시밀러를 파이프라인으로

추가하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의 가치 역시

무궁무진합니다.


이런 가치를 시장이 몰라서 기관이 몰라서

셀트리온 주가가 횡보하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모른척하고 있는것 뿐입니다.

본인들이 충분히 이익볼만한 수량을 취할때까지

아무도 몰라주길 바라겠지요.


사실, 셀트리온이 짐펜트라라는 미국 FDA승인

신약이 있다는것과

SC제형 원천기술이 있다는 사실도

투자자 대분분이 모릅니다.

급등주가 아니니 관심이 없는것이죠.


전업투자자인 제 지인들도 모를정도니

아마 셀트리온 진성투자자와

셀트리온에 관심있는 기관, 공매도 세력정도만

알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그럼 언제 이런 셀트리온 강점이

빛을 발할까요?


아마도 주가가 상승하고 난 후에 후행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크죠.

소위 세력이라는 작자들이 그렇게 유도하겠지요..




usuhen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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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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