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항체신약 CTP27, 랙키로나의 노하우 역할로 그칠것인가?
셀트리온 에서는 2009~2019 독감항체 신약인 CTP27을 개발중이었고
(셀트리온의 첫 항체신약), 2018년 램시마SC의 임상3상 종료 이후2019~2020 대규모 임상3상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등으로 멈춰있는듯 보입니다.
※ 아래는 CTP27 주요 진행사항
2009년 세브란스병원, 미국질병관리본부와 협력, 개발시작
2012년 중국 국가중점연구실 공동연구
2013년 영국 임상1상 성공,
2014년 영국 임상2a,
2016년 국내 19개 대학병원 임상2b 진행
임상2b 단계까지 완료하고
2019년 4월 1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질환 학회(ECCMID)에서 종합인플루엔자 항체 신약 ‘CT-P27’의 임상 2상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
-하기는 관련 기사중 일부입니다.
"CT-P27은 두 항체로 이뤄진 복합 항체치료제로.
CT-P27의 항체는 바이러스의 표면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의 축 부분에 결합해 바이러스 유전체가 세포 내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헤마글루티닌의 축은 변이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CT-P27은 바이러스의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인플루엔자에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CTP27은타미플루 내성에도, 조류독감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는데 그 이후 진행상황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대규모 임상3상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투자금리스크 등) 조류 독감 등의 펜데믹이 발생해야만 가능한 것이라 판단했을 수도 있겠죠.
주주로서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임상2상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치료제는
렉키로나 등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회사의 노하우 축적 만으로도
의미가 적지는 않겠지만
향후, 신약파이프라인 중의 하나로 빛을 발했으면 합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조류인플루엔자가
펜데믹 수준까지 창궐한다면
지체없이 임상3상에 진입하리라 기대합니다.
(당연히 조류독감의 대유행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는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전 국장의 코멘트를 회사에서도 흘려듣지는 않았을겁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SC제형으로도 함께 준비되면 더 좋겠네요..
만약 그때가 되면 절반의 성공에 그쳤던 코로나팬데믹 보다는
회사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p.s. 셀동행에서 동행하려 합니다. 과거의 사연들은 차치하더라도, 그간 동행에서는 사측을 비판하는 동행자들에게는 조금의 여유도 없는 것에 반감이 들어
싱크풀에서 간혹 소통하는 글을 적었습니다. 하지만 글마다, 댓글마다 비정상적으로 광분하며 열정적으로 안티하는 이해못할 (일부)쓰레기들로 정신이 피폐해져서..
이곳 동행에서 목표시점까지 함께하려 합니다.
적어도 이곳에서는 무지성xxx들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허접한 생각이나, 알려진 정보 밖에는 공유하지 못하지만
작은 힘이되어 함께 동행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