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소회] FOMO 현상, 기회비용과의 싸움
사랑하는 주주 여러분
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하신지요?
셀트리온 주가라도 많이 오르면 좋으실텐데
아마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클 것 같네요....
어제 미국 시장은 오랜만에 3대 지수가 상승한 하루였습니다.
그 뜻은 그동안 나홀로 상승했었던 반도체 종목이 여전히 일부 종목들은 급등하고 있지만
다른 종목으로 많이 확산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주주 여러분
주식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내가 왜 지금 셀트리온을 투자하고 있지?
하루에도 3~4% 오르는 종목이 즐비한데....
그것도 AI 시대에 왜 셀트리온 투자하는라 시간낭비를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결국 주식시장을 전혀 보지 않으면 몰라도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셀트리온 홀딩은 쉽지 않은 선택일 겁니다...
펙트이지요....
내종목만 오르지 않고 다른 종목들은 매일매일 급등한다면
이 FOMO는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상실감을 불러오거든요....
따라서, 여러분이 선택해야합니다..
본인들의 투자금이니까요....
작금의 상황이 셀트리온 회사 때문이라고요?? 이건 정말 웃기는 얘기입니다....
돈은 탐욕이 있어서 결국 쏠리는 습성이 있잖아요...
아무리 회사가 계획대로 경영을 잘 하고 있어도
시장의 다른 쪽으로의 쏠림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쏠림과 소외는 누가 만드는 걸까요???
당연히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세력들의 작품이고 결과입니다.... 물론 세계적 트랜드이구요...
그래서 저들은 그런 환경(핑계?)하에 우리나라에서도...
HBM 관련주에 주가상승 종목이 쏠리고 있고...
미국과는 달리 너무 이 섹터가 좁은지..... 이익이 많이 나고 있는 현대차 그룹과 미국 수출이 많은 식료품, 화장품 쪽으로도 주가 상승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들은 이런 분위기에서
저들 종목에서 연일 수익률 극대화를 취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사도 주가가 많이 오르기 때문에... 평가이익은 극대화되고 있고요....
언제가 올 고점에서 엄청난 물량을 팔고 나와야하기에 오버슈팅은 당연히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럼 저들이 지금 오르지 못하는 종목에서 얻는 이익은 뭘까요?
맞습니다..
개인들의 저가 바닥에서 포기입니다...
정말 대박 일석이조 이지요
단기투자에 밝은 현명한(?) 사람일수록 빨리 핫한 종목으로 이동했겠죠....
개인들이 팔면 누군가는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저들은 셀트리온에서....
너무도 지친 개인들의 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더욱 힘들때이지요....
숫자가 나오기 직전에도 주가를 하방으로 내려꽂으면....
이때가 심리적으로 가장 감당하기 힘듭니다...
실적이 나빠서 내리면 그래도 주가흐름이 정당화 되지만...
지금은 국내 증권사가 연일 목표가를 상향함에도
외국인 창구에서 지속적인 매물로 주가가 다시 박스권 하단으로 가고
또 미국 주식, 또 국내 위에서 말씀드린 종목이 대형주임에도 3% 이상은 쉽게 오른다면....
아마 가장 투심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겠죠.....
저들이 누군가요???
이런 현상은 저들이 만들어 내는 겁니다... 셀트리온 주가는
이미 꽈리를 틀고 있는 우리들은 만들어내지 못해요....
매일매일 매매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니... 당연히 충분한 투자금을 가진 저들이 주가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
일반 개인이나 하루 4만주 자사주는 저들의 장난질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런 상황을 감내할 수 밖에 없어요...
모두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를 원망하는 것 만큼 바보는 없어요...
회사가 못믿겠고 현재 주가하락이 충분히 이유가 있고 미래도 없다고 생각하면 하루 빨리 매도해서
시장의 핫한 종목을 찾아가야하고요...
곧 짐펜트라 발 본격적 성장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면
현재의 시장의 분위기와 쏠림으로 인해 과하게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물량을 늘려가야 추후 주가 상승시기에 이익이 극대화될 것입니다..
저들은 결국 금리인하 시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대표적으로 고금리 피해지수인 러셀2000 지수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을때 단기 폭등하고는 했습니다.
시장의 쏠림의 완화(?)도 아마 그 때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셀트리온의 실적이 본격화 되는 시기도 일회성손실이 없어지는 3분기 이기도 하고
저들은 그 시점이 오기까지 셀트리온 장투자들의 투심을 극단적으로 힘들게 만드는 전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또 항상 오를것 같은 분위기를 망치는 JP모건 리포트가 나왔다죠???
역시 저들은 늘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저들이 핸들링하는대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들이 이기기 어려운 세력이 진입하지 않는다면요....
그런 세력조차 들어오기 어렵게 저들이 만들고 있는게 맞겠지요....
대단한 놈들입니다.
주주 여러분
지금의 상황을 이렇게 이해하셔야해요....
항상 분기단위로 실적이 나오기 때문에...
저들에게 지금은 우리 주주들의 포기를 얻어낼 수 있는 적기 입니다.
여러분들의 머리로 하락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바로
하락의 마지막이라고 보시면 돼요...
세상은 항상 그렇습니다...
남이 극단적 피해를 봐야... .내가 극단적 이익을 봅니다....
저들은 자신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자신들의 힘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예요....
거기에 희생양이 되는 건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냉철한 판단하시고..
더운 여름 꼭 건강하게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