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W 2024 참관기: 짐펜트라 이상 無
🟩 셀트리온
⬛️ DDW 2024 참관기: 짐펜트라 이상 無
출처: KB증권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만원 유지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①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짐펜트라 출시 효과, ② 기존 제품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스텔라라, 악템라, 프롤리아 등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후속 파이프라인 및 ③ ADC, 경구제형 등과같은 R&D 성과 도출이다.
□ DDW 2024: 짐펜트라 이상 無
셀트리온은 지난 18일~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DDW 2024 (미국 소화기질환학회)에 참가해 짐펜트라의 제품소개와 우수성을 발표했다. 주요 발표는 IBD 권위자인 Dr. Steven Hanaeur이 직접 진행하며 짐펜트라는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신약이고, 기존 골든스탠다드인 인플릭시맙의 유일무이한 SC (피하주사) 제형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미 누적된인플릭시맙의 장기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일한 TNF-알파 기반 신약 짐펜트라에대한 거부감도 발생하지 않을 수 있어 전문의, 처방의와 같은 타깃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때 큰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임상 데이터 + 환자 편의성: Great
크론병 (CD)과 궤양성 대장염 (UC) 대상 진행된 Liberty CD, UC 임상3상 데이터에 따르면 주평가변수 (각각 임상학적 관해&내시경적 반응, 임상학적 관해)를 확인했을 때 CD에서는 63% vs. 30% (p<0.0001) 및 50% vs. 18% (p<0.0001)가 관찰되었고, UC에서는 43% vs. 21% (p<0.0001) 그리고 mucosal healing (또는 내시경적-조직학적 점막 개선)으로 불리는 부평가변수에서도 36% vs. 17% (p<0.0001)를 달성하며 높아지고 있는 치료 목표의 정의에부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오토인젝터의 형태로 투약이 가능해져유지요법에서의 제한된 선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citrate-free라는 점이 부각되어 통증또한 크게 개선된 품목이어서 주사바늘에 대한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 후속 파이프라인 모멘텀 Check
⬛️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는 후속 파이프라인
□ 후속 파이프라인의 진격이 시작된다
① 스텔라라 시밀러 (CT-P43)
짐펜트라의 본격적인 효과가 하반기부터 발생하고 추가 PBM 등재까지 연내 예상되고 있다.‘짐펜트라에 대해 너무 시선이 집중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제외하더라도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들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기에 이러한 우려는불필요하다는 판단이다.스텔라라는 IL-12, IL-2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며 미국 의사들 대상으로 IBD에서 높은
선호도를 갖춘 약물이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113억 달러를 기록했고, 금번 DDW 2024에서도 J&J가 UC, CD 대상 지속적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만큼 주력 약물로비추어지고 있다. 동사의 스텔라라 시밀러의 경우 25년 1분기 안에 출시를 목표로 진행하고있다. 이에 따라 동사는 IBD에 매우 강점을 지닌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되어 향후번들링 등 판매전략 활용 시 우호적인 반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② 프롤리아/엑스지바 시밀러 (CT-P41)프롤리아/엑스지바는 각각 골다공증, 뼈와 관련된 진행성 악성 종양이 있는 성인의 골격계합병증의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에 사용되고 있다. 2023년 기준 합산 매출액은 46억 달러를기록했고, 특허 만료 시점은 미국 기준 2025년 2월로 예상되고 있어 2025년 합산 매출액은5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동사의 프롤리아/엑스지바 시밀러의 경우 작년 말11월 미국 허가신청, 올해 3월 EU 허가신청을 진행하여 향후 류마티스관절염 (RA)대상으로도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③ 악템라 시밀러 (CT-P47)
악템라는 IL-6 저해제로 1개 이상 DMARD (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중등~중증 류마티스성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는약물이다. 2023년 기준 29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고 특허는 2022년에 만료되어 이미매출액이 감소하고 있으나,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환자를 대상
으로 투약이 되고 있어여전히 수요가 있는 약물로 판단된다. 동사의 악템라 시밀러의 경우 올해 1월, 2월 각각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신청하여 내년 런칭 준비를 하고 있어 추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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