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주 여러분

지난 밤 잘 주무셨는지요..

어제 미국 장은 전강후약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난주말 옵션만기 급락을 되돌리는 이틀간 상승과 테슬라 컨콜에서 향후 긍정적인 전망으로 어제 장후 급등한 효과로

강하게 출발했으나 국채 발행 흥행 실패로 금리가 상승하여 전반적으로 장이 전강후약으로 끝났다고 분석하고 있네요.

물론 시장이 끝난 상황에서 10년물 금리가 0.054 퍼센트 오른 이유로 주가가 많이 약해졌다는 것은 결국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즉 많이 오른 주식은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고 많이 내린 주식은 앞으로 희망이 있다면 그것을 반영하는 시장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어제 종가로 300% 올랐던 엔비디아는 다시 장중 3% 하락하고 현재 시간외 추가로 1%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어떤가요?

오늘 아침 미국시장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는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지금 시간외에서 16%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향후 전망에 대한 실망감이라고 하네요...

메타도 지난 1년간 236% 상승한 종목으로 결국 엄청난 상승을 계속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해야하는데

영원히 강한 성장을 지속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엔비디아와 메타의 작은 이슈에도 민감하게 하방으로 반응하는 것은 그동안 움직임이랑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테슬라가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상승을 거의 유지한 채로

12% 상승 마감했습니다... 따라서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아니라 그동안 너무 오른 주식에 대한 되돌림이라고 봐야죠...

이는 애플에서도 나타납니다.

얼마전 까지만해도 세계 1총 1위였던 애플은

엔비디아, 메타 등과 달리 1년간 주가가 오른게 없는 주식이었습니다.

1등이었기에 여러 악재로 상승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너무 하락을 많이했고 하반기 AI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고 보네요..

즉 낮은 주가와 향후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주주 여러분

테슬라가 마진이 적을 수 밖에 없어 일반 자동차 회사 같이

고수익이 안나는 회사로 가는 저가 자동차 양산 이슈로 바닥에서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이차전지도 그냥 따라서 반등했고요...

하지만 과연 그렇게 이차전지 업체에게 호재일까요??

저가형 전기차에 들어가는 이차전지는 결국 기존 레거시 자동차의 부품업체와 같이

저마진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매출이 늘어나도 절대 고평가를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주변 얘기만 장황했습니다.

우리 셀트리온은 어떤가요?

아래 주가를 보시면 5년전 주가입니다.

테슬라가 저가차를 양산하겠다고 해서 급등했는데....

우리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만 팔다가

시장을 뒤엎을 수 있는 엄청난 마켓에 고가 신약을 출시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이렇게 시장 세력들의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아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LG이노텍이 환율덕에 실적이 좋아 급등했다고 합니다.

우리 셀트리온 1분기 실적은 어떨까요? 환율 영향이 없을까요?? 일회성 비용은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이상황이 여러분은 절망적이신가요?

아니면 앞으로 오를 수 밖에 없는 주식을 저가로 살 수 있는 기회구나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다른 곳에서는 모를 수 있지만

여러분은 아실거라 믿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Have a great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