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작년 1분기 실적발표 후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쌍두마차니 고성장이니 하면서 레포트를 냈습니다.
램시마SC는 미국을 제외한 유럽 및 기타 국가를 의미하고, 유플라이마는 미국을 의미했습니다.
작년 램시마SC 매출이 기대치는 4천억대였습니다.
2020년~2022년 성장율을 봐도 4000억대는 무난히 달성할거란건 누구나 다 계산이 되는 부분입니다.
2020년 320억, 2021년 980억,
2022년 2369억
그런데 실상은 3000억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리고 유플라이마는 작년 하반기 기대를 했지만, 유플라이마뿐만 아니라 휴미라시밀러 전부가 PBM의 정책으로 인해서 올해 하반기가 시밀러들의 침투가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주총에서도 서회장님이 언급했습니다.
작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사 레포트나 우리가 예상한 램시마SC나 유플라이마가,
결과론적으로 보면 기대처럼 실적으로 증명해주었을까요?
결국, 조금은 뒤로 미루어졌습니다.
2020년 유럽에서 유플라이마 출시하면 고농도 버전이기에 휴미라시장 쓸어버린다고 했지만,
2020년 코로나로 인해서 대면영업의 어려움과 기존 저농도와의 경쟁으로 인해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고,
작년 유럽 매출액이 3년만에 1000억대 달성이었습니다.
미국은 작년 하반기 부터 휴미라 시장이 열릴줄 알았지만,
휴미라 오리지널과 PBM과의 계약 종료시기, 리베이트 증가등으로 인해서, 시장의 개화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11월 미국에서 램시마가 출시할때 4.5조 시장을 유럽처럼 금방 잠식할 줄 알았지만,
오리지널사의 리베이트와 번들전략으로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심지어, 2018년 2019년 유럽에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변동대가 발생으로 실적쇼크일때,
미국에서 램시마가 실적 방어를 해주지도 못했습니다.
미국 트룩시마는 단기간 폭풍성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 실적을 40%이상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증권사 컨센이 약 3.4조입니다.
올해 사측의 예상은 3.5조입니다.
간혹 신문기사를 보면 기자분들조차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거 같은데,
증권사 컨센 3.4조는 연결기준이고 사측 예상 3.5조는 시밀러와 짐펜트라만의 매출입니다.
사측의 예상대로라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4조 정도가 나와야 합니다.
시장은 미국에서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가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도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올해 4조 나온다면, 어닝서프라이즈뿐 아니라 시장이나 우리의 기대가 현실화되는것이고, 미국에서의 직판 성공을 의미하는것이겠죠.(미국에서 램시마 트룩시마의 ASP하락을 이겨내고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가 실적을 폭풍 성장시킨다는 인식. 물론 베그젤마도 조금의 역할은 하겠지만)
그러면서 계속 지연되고 있는 금리인하 시기와 맞물린다면, 주가는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갈수도 있겠죠.(추세라는 의미는 어떤 현상이 일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 신제품들이 잘 팔려서 실적이 분기별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그래서 주가도 계속 우상향하는 추세. 그렇지 않다면 한 분기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는 있으나 분기별로 계속 좋아지지 않는 비추세)
주가 상승의 선결조건은 실적입니다.
사측은 자신감 있게, 시장과 약속한 4조 달성하기를 바랍니다.
이게 바로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