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수 1조원인데, 삼성전자 한 종목에서만 1조원 순매수 했습니다.

마치 작년 이맘때 2차전지 홀로 상승하며 다른 종목들 폭락만드는 상황과 흡사 비슷해 보이는 하루였네요

하나 오르려면 다른 것이 떨어져야 하는 후진국형 한국 주식시장에서

금투세가 가당키나 한가 싶습니다.

자산가들 팔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부동산/해외주식으로 이동하면 오르는 것 없이 다 폭락하고 장기침체시장이 될 겁니다. 자산가들은 금액이 커서 분할하여 먼저 움직입니다. 소액개미들은 일단 어찌되나 상황 지켜볼 것이고요.

금투세와 무관한 기관/외인은 더 저렴해진 거래세를 이용하여 공매도로 같이 더 눌러주면서 수익내고,

다시 줍줍하며 수익내고 그렇겠죠~~

누군가에게서 1조원 걷어서 어디선가 1조원을 사용함(이쪽 주머니에서 저쪽 주머니로 이동)에 따른 기대효용/편익과

시총 2500조원의 1%하락시 25조원, 10%하락시 250조원이 증발하는 것을 비교하면

정책적 고민이 될 사안인가 싶습니다.

* 하락하지 않더라도 상승할 것이 그만큼 덜 상승하는 것도 경제적 효과는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