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무입니다. 어제와 오늘 글을 제법 많이 쓰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번 블록딜 관련해서는 회사(셀트리온)가 너무나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블록딜에서 회사가 IMM을 연결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낮은 주가에서 단기간 조정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며,

이에 따른 일부 주주들의 피해가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회사를 칭찬해도 나쁘지 않을텐데.....

씽크풀 몇몇 주주분들 중 "IMM이 그동안 회사에서 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냐?"라며

도대체 외국인 투자자들은 언제 들어오냐며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래서 이 부분에 관한 정보를 찾다보니, 씽크풀 주주연대 엔돌핀님이 올해 2월에 회사관계자들에게 확인한 사항이 있어서

다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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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3 씽크풀 주주연대 엔돌핀님 글 중~)

ㅇ 주주연대는 주가 하락 방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 관계자에게 다음 사항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첫째 :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하락할 경우 회사는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겠음.

둘째 : 금년 목표 3조 5천억 원은 보수적으로 책정한 수치이며, 주주총회에서 경영목표(3조5천억) 달성 방안에 대해 발표하겠음. 경영목표 미 달성시

주주연대에서 경영진 책임을 추궁할 경우 책임지겠음.

셋째 : 짐펜트라 PBM 등재는 대형 PBM 3개사 누적 기준 75%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등재될 것으로 예상함.

올해 짐펜트라 매출은 당초 목표한 6천억을 훨씬 상회할 것이며 주총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음.

넷째 : 셀트리온제약 합병은 셀트리온 주가 30만 원 이하에서 절대 추진하지 않을 것이고 주주(주주연대)들의 동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음.

다섯째 : 셀트리온제약 합병 추진 시 주가 상승 등 주주 가치에 기여할 수 있는 통 큰 결단을 하겠다. (통 큰 결단의 내용은 사전 공개될 경우

호재가 될 수 없기에 셀트리온제약 합병 발표 시 공개하겠음)

여섯째 : 신한은행 주담 대출은 셀트리온홀딩스 상장 시 확보되는 현금으로 상환하여 무차입 경영 약속을 지키겠음.

일곱째 : 외국인 투자는 짐펜트라 PBM 등재를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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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를 보아하니, 약 한 달 전 글입니다.

일곱번째에 딱 써져있네요! 외국인 투자는 짐펜트라 PBM 등재를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돌어올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PBM등재는 중소형 PBM사는 3월 말 그리고 메이져 3곳 중 한 곳과 4월 초에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주요 메이져 PBM은 6월 전까지 다 될 것으로 보고 있구요.

그렇다면, 외국인 투자는 빠르면 4월 좀 늦으면 6,7월 경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해야 정상인데.....

왜 자꾸 때를 쓰고 그러실까? 이것도 못기다립니까?

첫번째 약속도 회사는 정확하게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가 18만원 이하로 떨어지자, 지난 1월에 2차례 걸쳐 셀트리온홀딩스에서 장내매수를 진행했고,

3월 들어 또다시 18만원 이하로 떨어지자 이번에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사가 말한 "비정상적 주가"는 아마도 18만원 이하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착실하게 주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고 있건만, 좋은 점은 하나도 보지않고, 오로지 흠만 찾는 그들은

도대체 뭣때문에 그렇게 조급할까요?

아무튼, 올해 회사가 위 약속들을 착실히 지키는지 유심히 지켜볼랍니다. 지금까지는 너무나 잘하고 있네요!

그럼, 조용히 짐펜트라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대박쳐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