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주사 대신 먹는 약으로 주세요”

https://ebn.co.kr/news/view/1612708


이미 나온 기사지만 내용이 좋아서 한번 더 올려요~~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 주사제 ‘스텔라라’의 경구용 버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의 파트너사인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는 먹는 우테키누맙(스텔라라 성분명) RT-111 임상 1상을 통해 긍정적인 주요 지표(톱라인) 결과를 확인했다. 향후 라니와 협의를 거쳐 글로벌 개발 및 판매 우선협상권 행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스텔라라는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14조400억원을 달성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으로, 통상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두 가지로 출시돼, 보다 간편한 경구용에 대한 수요가 존재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지난해 1월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을 보유한 미국 라니와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경구용 캡슐은 소장에서 캡슐이 1차 분해된 뒤 체내 녹아드는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주사제와 유사하게 전달되도록 개발됐다.


RT-111은 셀트리온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을 경구용으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임상 1상을 통해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5명을 대상으로 우스테키누맙 피하주사제 대비 84% 높은 생체이용률을 기록했다.




포항셀트(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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