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민낯
연말,
복잡다단한 심경으로 보내고
있는 중에 한 권의 책이 왔네요
셀트리온에 다니는 둘째의
첫 에세이집(동인출판으로 서점
에는 배포가 안되었답니다)
마음을,생각을 구슬을 꿰듯
엮어 낸 글과 엄마에게 보내는
낯간지런(?)쪽지편지랑
표지사진의 원판사진을
같이 보내왔더군요
글을 쓰는 게 평생 소원이었으나
늘 언저리를 서성이다 늙어버린
엄마보다 나름 바쁜 직장생활중에도
착실히 사진이며 독서클럽활동
여행이나 방송출연까지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는 게
대견했는데 서른 다섯에 묶어 낸
책이라니!슬쩍 내비친 희망이
소설가라니 ! 저야 전적으로
응원할밖에요 ㅎ
일기나 메모를 베이스로 한
글이다보니 어릴 적 기억이나
직장생활과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네요
"마음의 민낯"이라는 제목이
그 무렵의 제 마음과 주변의
여러 마음들이 분주하고 힘들게
교차하던 시기라 굉장한 무게감으로
다가왔네요
모든 것은 다가왔다가 멀어지고
세상 일이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새삼스러운
깨달음으로 스스로를 다스리는
중이긴 합니다
주주의 입장이 아닌 직장인으로서
느끼는회사에 대한 언급도 살짝
있네요^^
뭐 어쨌든 헛헛한 마음이
책 한 권 빌어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새해에는 셀트리온의 비상과
더불어 행복한 셀동행주주가
되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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