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PBM, 오리지널 '휴미라' 급여목록서 제외

중요한 호재같네요.

모든 기운이 셀트로 모이고 있는

느낌입니다. 모두 좀 더 힘냅시다~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454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미국 '씨브이에스 헬스(CVS Health, 이하 CVS헬스)'는 최근 산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씨브이에스 케어마크(CVS Caremark, 이하 CVS케어마크)'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 아달리무맙)'를 처방집에서 제외하는 대신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미국 시장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보급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CVS헬스는 미국 최대 약국체인 '씨브이에스(CVS)' 뿐만 아니라 의료보험사,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의료시설 등을 보유한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CVS케어마크는 PBM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CVS케어마크는 오는 4월 1일부터 처방집에서 휴미라를 제외할 예정이다. 처방집 변경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참조약)과 효능 차이는 없으면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서두르기 위해서다.

CVS케어마크는 "제네릭(복제약)이 브랜드 의약품 대안으로 사용되는 것처럼, 바이오시밀러는 참조약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고품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동적이고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비용 절감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휴미라는 다국적제약사 '애브비(Abbvie)'가 개발한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억제제다. 지난 2002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2003년 출시됐다. 크론병과 류머티즘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처방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약 2000억달러(약 263조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렸다. 2021년 한 해 매출만 약 207억달러(약 27조원)를 기록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2022년 매출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됐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약 10종이 출시됐다.

CVS헬스는 지난해 8월 환자들의 치료 비용을 절감하고, 저렴한 의약품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판매 자회사 '코바디스(Cordavis)'를 설립했다. 코바디스는 올 2분기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미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CVS케어마크 뿐만 다른 PBM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늘리고 있다. 향후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은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같은 미국 시장 환경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휴미라가 차지한 비중은 약 98%였지만, 4개월 연속으로 점유율이 하락세다.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100억달러(약 13조원) 미만에서 2029년 1000억달러(약 131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셀트와10년동행(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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