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장세에서 강하게 빛을 내는 바이오주~!!!!!
오늘 미국 증시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바이오-제약주였습니다.
지난 11월 한 달간 미국증시는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이 기간 +8~10% 상승하였습니다. 5%를 웃돌던 국채금리마저 하락하면서 랠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국채금리가 다시 오른 데다, 일각에선 시장의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마치 울고 싶은 아이의 뺨을 때린 것처럼 최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여왔는데, 연속 상승세에 부담감이 커지면서 차익실현과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영향받아 미국 증시는 다우가 –0.11%, S&P500은 –0.54% 그리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역시 –0.84%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시총 1위 애플은 중국 리스크와 유럽연합(EU) 세금·규제 리스크가 겹치는 악재에도 3일 연속 상승하였지만, 오늘은 –0.95% 하락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43%, 아마존은 –1.49%, 구글은 –1.96%, 메타는 –1.48% 등 시총 상위 기업의 주가 대부분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용 반도체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찬사가 끝없이 나오고 있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많이 오른 빅테크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경쟁업체들이 잇달아 AI 전용 칩을 내놓는 등 AI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2.68%로 3일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엔비디아의 영향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20% 하락할 정도로 반도체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시총 상위의 TSMC는 –1.56%, 브로드컴은 -0.65%, ASML은 –0.27%, AMD는 –2.32% 그리고 인텔 역시 –3.18% 급락 마감하였습니다.
사이버트럭의 첫 배송이 이루어지면서 테슬라를 향한 호평과 악평 모두 빗발치듯 나오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도 악평에 베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결과 테슬라 주가는 오늘도 –1.36%로 3일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완성차 업체의 GM이 100억달러(12조 9,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GM의 주가는 오늘도 +2.19%로 4일 연속 상승하였고, 포드 역시 +1.13% 상승하였지만 크라이슬러는 –0.14% 하락 전환하였습니다.
오늘도 바이오-제약주들은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었던 하루 두 번 복용하는 먹는 비만치료제 개발을 중단한다고 어제 발표하였습니다. 화이자는 이날 하루 2회 복용하는 먹는 비만치료제 다누글리프론의 임상 2상 시험 결과 발표에서 부작용 비율과 투약 중단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애초 예정했던 3상 임상시험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은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2강으로 좁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라이릴리는 +028%, 노보노디스크는 +62% 상승 전환하였고, 최근 소리소문없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존슨앤존슨은 +0.32% 상승하면서 시총 500조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시총 상위의 머크는 +1.55%, 애브비는 +0.52%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비만치료제 개발 중단 발표로 급락하였던 화이자는 주가 하락이 과대하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오늘은 +1.28% 상승 전환하였습니다.
● 바이오-제약주가
일라이릴리: +0.28% (726조원)
존슨앤존슨: +0.32% (499조원)
노보노디스크: +0.62% (454조원)
머크: +1.55% (347조원)
애브비: +0.52% (332조원)
노바티스: +0.88% (265조원)
아스트라제네카: +0.36% (263조원)
화이자: +1.28% (215조원)
암젠: +0.03% (190조원)
사노피: +0.64% (155조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0.24% (132조원)
길리어드: +0.89% (127조원)
리제네론: +1.04% (117조원)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0.16% (98조원)
바이오젠: -0.76% (44조원)
● IT·자동차
애플: -0.95% (3,849조원)
마이크로소프트: -1.43% (3,584조원)
아마존: -1.49% (1,955조원)
엔비디아: -2.68% (1,468조원)
구글(알파벳A): -1.96% (1,146조원)
메타: -1.48% (1,074조원)
테슬라: -1.36% (978조원)
TSMC: -1.56% (657조원)
브로드컴: -0.65% (498조원)
오라클: -1.18% (414조원)
ASML: -0.27% (355조원)
넷플릭스: -2.54% (259조원)
AMD: -2.32% (250조원)
인텔: -3.18% (233조원)
IBM: +0.34% (192조원)
마이크론테크롤러지: -2.16% (107조원)
스텔란티스(크라이슬러): -0.14% (90조원)
ARM: -3.08% (82조원)
GM: +2.19% (59조원)
포드: +1.13% (55조원)
● 기타 주요회사
버크셔해서웨이: -0.11% (609조원)
JP모건: +0.73% (596조원)
월마트: -0.03% (542조원)
엑슨모빌: -0.54% (530조원)
코카콜라: -0.12% (330조원)
뱅크오브아메리카: -0.45% (318조원)
나이키: +1.47% (228조원)
모건스탠리: +0.40% (174조원)
골드만삭스: +0.28% (148조원)
스타벅스: +1.61% (144조원)
● 우리나라 증시 주변 상황
고객예탁금: 48.4조원 (+0.6조원)
환율(원달러): 1,306.50원 (+0.58%)
코스피 지수: 2,514.95 (+0.40%)
코스닥 지수: 828.52 (+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