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추억속의 세력들

셀트리온 그룹의 미래 성장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개인투자자들보다는 기관과 세력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단지 아닌척 모른척 하고 있을 뿐이죠~

그들이 아닌척 모른척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지분율을 낮추고 자신들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함이죠~


기관과 세력들은 언제나 더 싼 가격에 개인투자자들의 지분을 가죠오고 싶어하죠~

3년이란 긴 시간동안 그들은 주가를 흘러내리며 상당부분 그들의 계획을 성공시켜 왔다고 봅니다.

외국인의 지분율은 변함이 없는데 개인투자자의 지분율은 약 60%에서 40%로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뤄진 회사의 자사주 매입분은 연기금 지분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국내 기관 및 세력들의 물량이라 생각됩니다.


합병의 종점을 향해 가고있는 지금... 기관과 세력들은 셀트리온의 주가를 붙잡고 있습니다.

회사의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그들의 물량이 확보되지 못했거나 오히려 자사주 매입으로 다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은 15~20만원대의 엄청난 매물대에서 개인투자자의 주식을 가져오려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 그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봅니다.


30만원 후반대에서 3년에 걸쳐 내리 주가를 낮추면서 심약한 개인투자자들은 이미 다 떠나갔습니다.

개인투자자의 지분율이 60%에서 40%로 낮아졌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봅니다.

지금 남아있는 개인투자자들이 주가를 흔든다고 떠날 사람들인가요?

38만원에서 13만원으로 떨어질때까지 팔지 않은 사람들이 18만원, 20만원 되었다고 주식을 팔까요?


저는 주가가 14~18만원대에 신규 진입한 개인투자자들이 상당수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들 중 일부가 20만원대에 익절하고 나갈 수는 있지만 저는 최근 진입한 개인투자자들이 20만원대에 쉽게 나갈 분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 분들은 더 높은 수익을 바라 볼 것입니다.

심하게 가정해서... 만약 1억원의 대출로 평단가 16만원대에 들어온 개인투자자가 있고 셀트리온의 주식배당이 4% 정도 나온다면 개인투자자의 손실이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신규로 진입한 사람들이 쉽게 떠날까요? 그렇게 흔들면서 흘러내리고 별루다라고 언론에서 얘기하는데...

제가 봤을 때 이 주가에 들어온 개인투자자들은 주식꾼입니다~ 이미 과거에 셀트리온으로 수익 꽤나 벌었을 개인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기관과 세력들이 주가를 흔들어봐야 앞으로 털릴 주주들 별로 없습니다.

제가 셀트리온 주식을 추매하는 정도로...거의 마른 수건 짜기죠~


지금도 셀트리온의 성장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길어야 6개월에서 1년이면 세상 누구나 인정하는 셀트리온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낭중지추(재능이 뛰어나거나 능력이 출중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드러나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뜻함)의 셀트리온이 될 것입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2~3년전과 다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도 2~3년전, 아니면 아주 오래전... 그들이 재미봐왔던 주가 장난질의 추억속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셀트리온의 주가를 장난치고 있습니다.

그들 중 생각의 전환을 먼저 한 놈이 손실을 줄이고 그나마 이익을 볼 것입니다.

변화를 인식하지 못한체 욕심만 많아지면 화를 부르는 법입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셀트리온은 이제 과거와 다릅니다.


제가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 그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 곧 알게 되겠지요~

길어야 1~2년 뒤에는 알게 되겠지요~

감자아빠(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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