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증시는 4주간 연속된 상승 랠리에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차익 매물이 나온 결과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로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둔화된 소비 데이터가 나온 것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이 드디어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퀸씨크로스비LPL파이낸셜 수석 전략가는 소비자 둔화는 시장에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 인상은 분명히 끝난 것으로 보이고, 금리 인하는 내년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것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다우가 –0.16%, S&P500은 –0.20%, 나스닥은 –0.07% 등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시총 1위 기업인 애플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애플에 대해 애플의 겨울이 일찍 찾아왔고, 그 겨울이 한동안 이어질 수도 있다고 최근 지적하였습니다. 몇년 새 차곡차곡 쌓여온 중국 리스크가 이제는 가시적으로 애플 실적을 압박하기 시작한 데다 유럽연합(EU) 세금·규제 리스크가 겹친 결과입니다. 그 결과 애플 주가는 –0.09%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는 +0.31% 상승하면서 호시탐탐 애플 시총을 넘어설 기세이고, 아마존 역시 +0.67% 상승하였지만, 구글은 –0.20%, 메타는 –1.04%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용 반도체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엔비디아는 3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하였음에도 중국 수출 규제 충격으로 최근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오늘도 +0.98% 상승하면서 중국 악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엔비디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0.23% 하락하였습니다. 시총 상위의 TSMC는 –0.63%, 브로드컴은 –2.92%, ASML은 –0.41%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전기차의 테슬라는 스웨덴의 노조 파업에서 법원의 유리한 판결을 받아냄에 따라 +0.28%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리비안 역시 +1.40%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의 주도주로 부상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바이오-제약주들이 오늘은 대부분 주가가 하락하면서 힘을 잃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바이오-제약주가

일라이릴리: -1.59% 하락 (731조원)

존슨앤존슨: -0.80% 하락 (474조원)

노보노디스크: -1.50% 하락 (466조원)

머크: -0.43% 하락 (334조원)

애브비: +0.30% 상승 (319조원)

노바티스: -0.41% 하락 (261조원)

아스트라제네카: -1.30% 하락 (256조원)

화이자: -1.18% 하락 (221조원)

암젠: -0.45% 하락 (184조원)

사노피: +1.00% 상승 (156조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1.49% 하락 (129조원)

길리어드: -0.61% 하락 (121조원)

리제네론: -0.03% 하락 (113조원)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0.50% 하락 (94조원)

바이오젠: -1.36% 하락 (43조원)

● IT·자동차

애플: -0.09% 하락 (3,843조원)

마이크로소프트: +0.31% 상승 (3,663조원)

아마존: +0.67% 상승 (1,987조원)

엔비디아: +0.98% 상승 (1,551조원)

구글(알파벳A): -0.20% 하락 (1,206조원)

메타: -1.04% 하락 (1,119조원)

테슬라: +0.27% 상승 (977조원)

TSMC: -0.63% 하락 (656조원)

브로드컴: -2.92% 하락 (510조원)

오라클: +0.19% 상승 (415조원)

ASML: -0.41% 하락 (353조원)

넷플릭스: -0.08% 하락 (273조원)

AMD: +0.28% 상승 (257조원)

인텔: +0.27% 상승 (241조원)

IBM: +0.25% 상승 (184조원)

마이크론테크롤러지: +0.83% 상승 (110조원)

스텔란티스(크라이슬러): -0.20% 하락 (84조원)

ARM: -4.51% 하락 (81조원)

포드: -0.58% 하락 (53조원)

GM: +1.14% 상승 (50조원)

● 기타 주요회사

버크셔해서웨이: -0.37% 하락 (615조원)

JP모건: -0.23% 하락 (579조원)

월마트: +0.46% 상승 (549조원)

엑슨모빌: -0.58% 하락 (536조원)

코카콜라: -0.19% 하락 (329조원)

뱅크오브아메리카: -0.57% 하락 (304조원)

나이키: +0.30% 상승 (213조원)

모건스탠리: -0.89% 하락 (166조원)

스타벅스: -0.41% 하락 (151조원)

골드만삭스: -0.42% 하락 (143조원)

●우리나라 증시 주변 상황

고객예탁금: 47.3조원 (-0.5조원)

환율(원달러): 1,304.50원 (-0.11%)

코스피 지수: 2,495.66 (-0.04%)

코스닥 지수: 810.25 (-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