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M&A 픽- 4

먼저 제 개인적인 M&A 픽은

여러 인터넷 기사를 통한 정보와

개인적 상상력이 결합된 수준으로

실제 회사의 M&A 대상기업 선정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실제 M&A는 대상기업의 정밀 실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는 점을 주지하시고

제 개인적인 M&A 픽은 재미로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


최근 10월 25일 이데일리 뉴스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사 발췌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뚫기 어려운 日 시장, M&A로 활로 모색>

셀트리온 측은 이날 다른 바이오 기업 등에 대한 M&A 전략을 공유하면서도 최대주주가 계열사를 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종합적인 시너지를 고려해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 기업을 인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 회장은 일본 시장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대규모 수익을 내는 것은 우리 제품밖에 없다. 일본 유방암 시장 60%를 셀트리온이 장악하고 있는데, 매출이 1200억원에 달한다”면서도 “일본 시장은 우리가 직판망을 구축했음에도 뚫기가 쉽지 않은 시장이다. 일본 기업 M&A 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지난해부터 일본 기업과의 M&A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몇 개 기업이 있다. 사실 일본 기업 한 곳과 M&A를 준비하고 있는게 있다”며 “하지만 경제 악화 등 대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아직 결론은 내지 않았다. 적절한 수준이 되면 M&A를 통한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에게 가장 필요한 M&A대상 기업으로 저는 여전히


1순위는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국가의 영업조직,
즉 유통망을 갖춘
제약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한
기업을 인수하면 시장 침투율을 높여
자체 유통망 구축 보다 높은 시너지를 낼수

있습니다.


물론 성공의 전제조건은 싸게사야 한다는 것 입니다.


2순위는 신약 시장에 진출한 이상 새로운 신기술 또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바이오 기업일 것 입니다.


단일국가 기준 글로벌 3위의 제약시장인
일본의 기업을 M&A 대상으로 선정했다면 외국기업에게 배타적인 일본시장을 고려했을때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2순위가 아닌 1순위를 고려했을것으로 보고, 일본 시장내에서 어느정도는 알려진 브랜드의 제약사가 대상이 되었을것 이라는 추론을 할 수 있음.


일전에 서정진 회장님께서 언론을 통해
M&A 대상 기업 선정시 언급하신 고려사항


["죽은 회사를 사서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되살릴것"

이어 "가장 중요한것은 결정의 타이밍" 이라며

"복귀 후 현장에서 긴급 수혈이 필요한 회사를
신속하게 검토한 뒤 인수결정을 내릴것"]


에 해당하는 일본내 10대 제약 기업중 하나를 추려 보았습니다.


스미모토제약(또는 스미토모제약)


22년 결산 기준 일본 7위의 제약기업

금일 기준 시총 1조 7173억원


22년 결산 기준 매출 4조 8534억원
당기순이익 -6509억


23년 기준 상반기 매출 1조 3335억원
상반기 당기순이익 -5917억원


2021년까지만 해도 시총 8조 수준에
매출 4조 5천억, 당기 순이익 5000억씩 꾸준히 유지하던 일본내 우량 제약사였으나


스위스 바이오기업인 로이반트 지분10%와

로이반트의 자회사인 신약개발 기업 미오반트

지분 100%를 두번에 나눠 55억 9천만달러

(한화 약 7조 2670억)에 인수


한마디로 당시 스미모토 제약
시총에 필적하는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인해
제정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음.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 상반기 실적이 평년

대비 반토막이 난것으로 보아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
회사내 유,무형 자산들의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보임.


또한 100% 자회사 미오반트의 누적 적자와

아직 미미한 신약 매출과 이익은
스미모토 제약의 재무를 악화시켜
올기준 매출 2조 6천억원선,
당기순이익 -1조를 넘길것으로 예상.


미오반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전립선암 치료제 Orgovyx
자궁근종 치료제 Myfembree
자궁내막증 치료제 라이큐오


스미모토제약(스미토모제약)의 최대주주는
모기업인 일본 굴지의 화학기업인 스미토모화학으로 지분 51.68% 보유


모기업의 지분을 착한 가격에 인수하고
필요없는 자산은 과감하게 매각하여
부채 다이어트를 하고(쓰레기 분리 배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및 케미컬 파이프라인을 MIX하면
일본내 제약사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릴것으로

보입니다.


미오반트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로
시너지를 고려해서 보유하거나,
비싸다고 생각하면 이것도 과감히 매각하는것도 좋다고 보임.

usuhen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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