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Thanks

주제넘음을 무릅쓰고 [취중진담] 다들 보면서도... 라는 짧은 글을 올린 후 많은 분들의 댓글과 감사가 있었습니다.


제 글에 대한 호응없음의 서운함을 표한 것이 아니었는데... 재주가 부족하여 오해를 드린 것도 같고...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네요.


미안한 마음은... 제 능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가끔 게시판에 빈자리가 생기면 글 하나씩 올리는 것으로 갚겠습니다.


고마운 마음은... 어떻게 전할까 하다가 너무 솔직하게도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개사를 해볼까 하다 말았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마음속에서 여러분들의 "그대"를 생각해보시지요~


노래 제목에 링크 걸어두었으니 들어보세요~



감사 - 김동률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면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 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 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람인걸

잊을 수 없도록 늘 함께 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 걸

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 이상 나에겐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

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감자아빠(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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