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미국 증시 상황을 올리고 있다 보니 제가 미국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많이 벌은 사람으로 비추어질 수 있지만, 저는 단 한번도 미국 주식을 매수해 본 적이 없습니다.

미국 증시 상황을 매일 올리는 것은 미국이 세계 금융의 중심부이고 미국 증시에서 어떤 업종이 주도주인지, 어떤 업종의 주식이 차세대 주도주가 될 수 있는지, 어느 업종이 하락 장세로 진입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국에서 바이오-제약 업종의 시가총액은 어느 수준인지 등등을 통해 우리나라 주식 투자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미국 증시 상황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증시도 이미 개방된 시장이기에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요. 셀트리온 주주 입장에서는 올해 미국에 출시한 신약 짐펜트라가 미국에서 성공을 하게 된다면 시가총액은 어느 정도로 형성되는 것이 적당할까~? 하는 것에도 미국 증시에 상장된 바이오-제약 업종의 주가가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간경화 상태가 좋지 않지만, 셀트리온의 주주로서 셀트리온 주주님들에게 이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셀트리온 주주님들의 투자에 있어서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는 것이 저의 인생 마지막 일이라고 여기고 있기에...

그리고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 오늘도 살아있구나~ 하는 저만의 소확행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의 건강이 더 악화된다면 이런 일도 중단될 것입니다. 그러니 미국 주식 투자로 돈을 많이 벌은 사람인가보다. 하는 억측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