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폭등시킨 미국 증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반도체와 자동차였습니다.
오늘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3.2%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 7월(+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4.0%로 둔화세를 지속했고, 이는 2021년 9월(+4.0%)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오늘 발표된 물가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미 국채 가격이 급락하였습니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0분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49%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오늘 오전 8시 30분 미국 10월 CPI 발표 직전 대비 약 12bp(1bp=0.01%) 급락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미국의 금리 인상 캠페인이 사실상 끝났다는 지적에 영향을 받아 다우는 +1.43%, S&P500은 +1.91%, 나스닥은 +2.37% 등 3대 지수는 급등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기술주 상승을 견인해 온 인공지능(AI) 붐이 이어지면서 내년에도 미국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웨드부시 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13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AI 기술 관련 지출이 올해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는데, 그는 AI가 (기업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보다 낮게 반영하고 있다며 AI 앱에 대한 지출이 급증하면서 이 수혜를 받은 애플의 주가가 내년 +30% 가까이 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애플은 +1.43% 상승하였으며, 시총 상위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0.98%, 아마존은 +2.25%, 구글 역시 +1.16%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하락하였던 반도체 주가는 오늘은 상승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생성형 AI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새로운 중국 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 3종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오늘도 +2.13%로 무려 10거래일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엔비디아의 강세는 새로 내놓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칩 H200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엔비디아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적용, 이를 훈련하도록 설계된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을 공개했는데,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4 훈련에 적용하고 있는 'H100'보다 2배 빠르다고 합니다.
이에 영향을 받아 반도체주들이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62% 끌어올렸습니다. TSMC는 +2.58%, 브로드컴은+2.75%, ASML은 +3.28%, 인텔은 +3.09% 그리고 마이크론테크롤러지 역시 +3.20% 급등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을 또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웨이보를 통해 상하이산 모델3 기본형의 가격을 1,500위안 인상한 261,400위안(약 4,759만원)으로, 모델Y 보급형 모델은 2,500위안 인상한 266,400위안(약 4,849만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할인 경쟁에 나선 것과 대비되는 것으로 테슬라 수익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주가는 +6.12% 급등하였고, 이에 영향받아 루시드는 +5.04%, 리비안은 +4.39% 급등하였습니다.
완성차 업체 역시 테슬라발 영향으로 크라이슬러는 +2.90%, 포드는 +5.91% 그리고 GM 역시 +5.17% 급등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바이오-제약 섹터에서 비만치료제로 오랜 기간 상승세를 이어왔던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는 각각 –0.12%, -1.57% 하락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었습니다.
전통의 강자인 존슨앤존슨은 +0.02% 상승하였고, 오랜 기간 정상권에서 멀어져 있던 화이자가 모처럼 +0.97% 상승하면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셀트리온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2강인 암젠 역시 +1.25% 상승하면서 시총 200조원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 바이오-제약주가
일라이릴리: -0.12% 하락 (761조원)
존슨앤존슨: +0.02% 상승 (466조원)
노보노디스크: -1.57% 하락 (449조원)
머크: -0.29% 하락 (339조원)
애브비: -0.42% 하락 (320원)
아스트라제네카: +0.83% 상승 (261조원)
노바티스: +0.87% 상승 (256조원)
화이자: +0.97% 상승 (216조원)
암젠: +1.25% 상승 (189조원)
사노피: +0.46% 상승 (151조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0.74% 상승 (134조원)
버텍스 파마슈티컬: -2.37% 하락 (125조원)
길리어드: -0.28% 하락 (122조원)
리제네론: -0.38% 하락 (113조원)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0.38% 하락 (92조원)
바이오젠: +1.20% 상승 (42조원)
● IT·자동차
애플: +1.43% 상승 (3,827조원)
마이크로소프트: +0.98% 상승 (3,613조원)
아마존: +2.25% 상승 (1,978조원)
엔비디아: +2.13% 상승 (1,610조원)
구글(알파벳A): +1.16% 상승 (1,191조원)
메타: +2.16% 상승 (1,134조원)
테슬라: +6.12% 상승 (990조원)
TSMC: +2.58% 상승 (673조원)
브로드컴: +2.75% 상승 (527조원)
오라클: +1.71% 상승 (417조원)
ASML: +3.18% 상승 (349조원)
넷플릭스: +0.91% 상승 (257조원)
AMD: +2.65% 상승 (254조원)
인텔: +3.09% 상승 (218조원)
IBM: +1.56% 상승 (180조원)
마이크론테크롤러지: +3.20% 상승 (111조원)
스텔란티스(크라이슬러): +2.90% 상승 (84조원)
ARM: +3.37% 상승 (71조원)
포드: +5.91% 상승 (54조원)
GM: +5.17% 상승 (50조원)
● 기타 주요회사
버크셔해서웨이: +1.21% 상승 (608조원)
월마트: -0.02% 하락 (592조원)
JP모건: +1.82% 상승 (566조원)
엑슨모빌: +0.39% 상승 (542조원)
코카콜라: +0.30% 상승 (324조원)
뱅크오브아메리카: +5.49% 상승 (303조원)
나이키: +1.49% 상승 (211조원)
모건스탠리: +4.36% 상승 (168조원)
스타벅스: +2.02% 상승 (158조원)
골드만삭스: +3.61% 상승 (145조원)
●우리나라 증시 주변 상황
고객예탁금: 48.1조원 (+0.9조원)
환율(원달러): 1,313.00원 (-0.98%)
코스피 지수: 2,433.25 (+1.23%)
코스닥 지수: 794.19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