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연준은 FOMC를 마치고 금리 동결을 발표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중단한 이후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생각은 틀렸다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으나 시장은 연준이 사실상 금리 인상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랠리를 펼쳤습니다. 다우는 +1.70%, S&P500은 +1.89% 그리고 나스닥 역시 +1.78% 등 3대 지수 모두 4일 연속 급등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시총 1위인 애플 주가가 최근 수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전망에 대해 어두운 진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애플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건강관리에서 찾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 출시할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 등 새로운 기능이 들어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일 보도한 것에 영향을 받아 +2.07%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시총 상위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투자 의견 비중 확대와 목표주가 상향을 호재로 오늘도 +0.65% 상승하였고, 아마존은 북미 지역 소매 매출 향상과 클라우드 사업 안정화를 바탕으로 4분기에도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따라 +0.78%로 5일 연속 상승하였고, 구글은 +0.83% 상승하였지만, 메타는 –0.31%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엔비디아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 발표로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하였지만, 그런 악재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2.79% 상승하면서 반도체 주가를 견인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6% 상승한 가운데, TSMC는 +2.64%, ASML은 +3.80%, 인텔은 +1.10% 그리고 마이크론테크롤러지 역시 +1.50% 상승하였습니다.

각종 악재 속에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던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과 관련한 사망 사고로 테슬라가 4억 달러(약 5,412억원)를 배상해야 한다며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제 이어서 오늘도 +6.25% 급등하였고, 전기차 섹터의 루시드는 +12.10%, 리비안은 +9.05% 급등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바이오-제약의 게임체인저인 비만 치료제, 비만이 단순히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질병이란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비만 치료제의 2강인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현재 약 30억 달러(약 4조 725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은 향후 연평균 10~13%의 고성장으로 2028년 기준 약 167억달러(약 22조 6,703억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장주인 일라이릴리는 +4.66% 급등하였고, 노보노디스크 역시 +3.33% 급등하였습니다.

● 바이오-제약주가

일라이릴리: +4.66% 상승 (734조원)

존슨앤존슨: +1.04% 상승 (482조원)

노보노디스크: +3.33% 상승 (458조원)

머크: 0.00% 보합 (348원)

애브비: +0.55% 상승 (337원)

아스트라제네카: +0.63% 상승 (265조원)

노바티스: -0.19% 하락 (257조원)

화이자: -0.03% 하락 (229조원)

암젠: +2.20% 상승 (190조원)

사노피: +0.39% 상승 (156조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0.29% 하락 (138조원)

길리어드: +1.30% 상승 (135조원)

버텍스 파마슈티컬: +1.95% 상승 (129조원)

리제네론: +3.48% 상승 (118조원)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1.19% 하락 (93조원)

바이오젠: +0.93% 상승 (46조원)

● 대표적인 기술주

애플: +2.07% 상승 (3,703조원)

마이크로소프트: +0.65% 상승 (3,453조원)

아마존: +0.78% 상승 (1,903조원)

엔비디아: +2.79% 상승 (1,433조원)

구글(알파벳A): +0.82% 상승 (1,154조원)

메타: -0.31% 하락 (1,065조원)

테슬라: +6.25% 상승 (926조원)

TSMC: +2.64% 상승 (626조원)

브로드컴: +2.15% 상승 (479조원)

오라클: +1.06% 상승 (390조원)

ASML: +3.80% 상승 (332조원)

넷플릭스: +1.08% 상승 (247조원)

AMD: -0.19% 하락 (232조원)

인텔: +1.10% 상승 (212조원)

IBM: +1.11% 상승 (179조원)

마이크론테크롤러지: +1.50% 상승 (103조원)

스텔란티스(크라이슬러): +3.54% 상승 (82조원)

ARM: +4.55% 상승 (72조원)

포드: +2.32% 상승 (54조원)

GM: +2.86% 상승 (52조원)

●우리나라 증시 주변 상황

고객예탁금: 46.0조원 (-1.1조원)

환율(원달러): 1,334.00원 (-1.73%)

코스피 지수: 2,343.12 (+1.81%)

코스닥 지수: 772.84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