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이어서 오늘도 폭락한 테슬라의 폭락 이유는~???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1월에는 금리 인상을 중단하겠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였고, 여기에 더해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5%에 근접, 16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영향으로 다우는 –0.75%, S&P500은 –0.85% 그리고 나스닥 역시 –0.96%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에서 화웨이에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빼앗겨 수세에 몰린 애플에게 또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애플 전문가로 꼽히는 궈밍치 TS 증권 애널리스트가 올해 맥북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애플에 대한 우울한 평가를 발표하였습니다.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궈 애널리스트는 지난 18일 보고서를 내고 맥북 출하량이 올해 전년 대비 -30%나 급감한 1,70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애플은 –0.22%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시총 상위의 마이크로소프트는 +0.37%, 아마존은 +0.21% 상승하였지만, 구글은 –0.15%, 그리고 메타 역시 –1.31%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0.23% 하락하면서 이에 영향받은 브로드컴은 –2.16%, 마이크론테크롤러지는 –2.33% 그리고 ARM은 –4.16% 급락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TSMC는 달랐습니다. 오늘 다우존스에 따르면 TSMC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2천110억 대만달러(약 8조8,5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기록한 2,809억 대만달러 대비로는 -24.9%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1,897억 대만달러를 상회하였고, 전 분기 대비로는 +16%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3.69% 급등하였습니다.
테슬라가 어제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총이익률은 17.9%로 지난 2분기(18.2%) 대비 하락하였고, 3분기 매출은 233억 달러로 작년 동기(214억 달러) 대비 +8.9% 증가했지만, 주당순이익은 0.66달러로 시장 예상치(0.74달러)를 밑돌았습니다. 고금리, 경기침체 등에 대응해 전기차 판매가격을 잇달아 내리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던 테슬라의 전략이 순이익과 이익률의 큰 폭으로 하락으로 제 발등을 찍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테슬라는 오늘도 –9.30% 급락 마감하면서 시총 1,000조원 클럽에서 탈락하였고, 리비안은 –5.14% 그리고 루시드 역시 –4.19% 급락 마감하였습니다.
완성차업체인 크라이슬러는 –3.86% 급락하였고, 포드는 –1.87% 그리고 GM 역시 –0.51%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분기별 가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8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876만 명 증가해 총 2억 4,715만명으로 3분기 가입자 증가 폭은 2020년 2분기 1천10만명 이후 최대라고 합니다. 이에 영향 받은 넷플릭스는 +16.05% 폭등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네이버의 증권란이 개편되면서 그동안 실제 수치와 다르게 기재되어 왔던 노보노디스크 시총이 제대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바이오-제약 섹터 역시 오늘도 미국증시의 하락을 피해 가지는 못하였습니다. 시총 상위의 일라이릴리는 –2.71% 하락하였고, 존슨앤존슨은 –0.27% 그리고 노보노디스크 역시 –2.89%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 바이오-제약주가
일라이릴리: -2.71% 하락 (762조원)
존슨앤존슨: -0.27% 하락 (498조원)
노보노디스크: -2.89% 하락 (458조원)
애브비: -2.52% 하락 (349조원)
머크: -1.53% 하락 (346조원)
아스트라제네카: -1.26% 하락 (271조원)
노바티스: -1.52% 하락 (266조원)
화이자: -0.70% 하락 (239조원)
암젠: -1.05% 하락 (203조원)
사노피: -0.58% 하락 (179조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0.65% 하락 (160조원)
길리어드: -2.11% 하락 (132조원)
리제네론: -2.11% 하락 (119조원)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2.48% 하락 (98조원)
바이오젠: -2.35% 하락 (50조원)
모더나: -4.23% 하락 (42조원)
● 대표적인 기술주
애플: -0.22% 하락 (3,727조원)
마이크로소프트: +0.37% 상승 (3,345조원)
아마존: +0.21% 상승 (1,800조원)
엔비디아: -0.23% 하락 (1,413조원)
구글(알파벳A): -0.15% 하락 (1,274조원)
메타: -1.31% 하락 (1,093조원)
테슬라: -9.30% 하락 (949조원)
TSMC: +3.69% 상승 (654조원)
브로드컴: -2.16% 하락 (486조원)
오라클: +0.08% 상승 (403조원)
ASML: +0.77% 상승 (315조원)
넷플릭스: +16.05% 상승 (241조원)
AMD: +0.23% 상승 (224조원)
인텔: +0.08% 상승 (203조원)
IBM: -1.40% 하락 (170조원)
마이크론테크롤러지: -2.33% 하락 (100조원)
스텔란티스(크라이슬러): -3.86% 하락 (81조원)
ARM: -4.16% 하락 (69조원)
포드: -1.87% 하락 (62조원)
GM: -0.51% 하락 (54조원)
●우리나라 증시 주변 상황
고객예탁금: 46.5조원 (-1.2조원)
환율(원달러): 1,359.00원 (+0.3%)
코스피 지수: 2,415.80 (-1.90%)
코스닥 지수: 784.04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