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회사는 잘하고 있는것 맞다. 하지만 주주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자랑만 늘어놓는 신민철부사장 pt였다.
- 어느 주주님께서 말해주셨는데요. 이곳은 그리고 주총은 잘한것만 늘어놓는 곳이 아니다.
- 잘못한건 사과하고 양해를 구해야된다. 그게 없으니 신뢰가 없어지고 외부에서 업신여기는 행보를 보이는거같다.
저 또한 동의하는 발언이었습니다.
피티의 방법과 깊이를 떠나. 주주들에게 앞에서 발표하는 부사장이라면, 적어도 경영평가 중 가장 중요한
주가에대한 부분을 언급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비전과 성장성은 전혀 의심하지않습니다.
다만 왜 신뢰가 어디서 어떻게 뿌러져있는것일까 하는 깊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우성대표이사님께서 사과하시는 모습에 다시한번 마음은 움직이네요.
2. 기우성 대표이사께서 말씀해주신 부분 몇가지 요약해드립니다.
- 허쥬마의 미국시장 판매 부진은 인정한다. 이는 기존 오리지널약의 sale 파워를 못쫒아간것같다.
-하지만 합병후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작고 큰 모든 시장에 한번 더 들어가볼 예정이다.
-미국직판은 완성되어간다. 인력도 다 충원되었다
-하지만 캐나다는 이제 시작이다. 서정진회장은 캐나다에서의 충분한 램시마sc 시장을 보신것 같다.
-그 가능성을 바탕으로 직접 직판을 만들어가려고 캐나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합병 주총이후 이러한 주가 행태에서 자사주매입 적극적으로 들어가겟다.
-이부분은 국내외 기관들과 얘기가 되었다.
-국민연금은 합병을 찬성/반대 의견은 모르지만, 합병에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조건 해야되는 것이라는 부분은 찬성함
-또한 다른 국내외 기관 펀드사, 모두가 동감하는 부분이다.
-피합병법인 (헬스케어의) 자사주 소각을 검토 고민중이다
- 단일 공급계약만 4200억이다
-다른 부분 합쳐지면 당연히 높지않겠나
-시밀러 시장에서 살아남는건 2~3개 회사일것이라 예상한다.
-암젠, 셀트 이들이 유력하다.
-중소기업? 가격으로 못따라온다 언젠간 기브업하지않겠나 생각한다.
-삼바도 직판한다는데. 그 초기비용 잡히면 원가경쟁력? 은 글쎼 높아지지않겠나
-우리회사는 개발 생산 판매 다한다. 원가경쟁력은 누구보다 자신있다.
-시밀러는 현금창출이 맞을것이다. 원가경쟁력없는 회사는 다 쓰러질것이다.
이상입니다.
기우성대표이사의 질의응답은 중간 공매도에관한 언급이 조금 불편했지만, 이부분은 사과하셨으며
개인적으로도 한맺힌게 많은 사람처럼보였습니다.
전 모든 연설, 질의 응답중 가장 와닿은부분은
단연코 원가경쟁력입니다.
자신있는 그 모습을 다시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속 기다릴 이유가 강하게 자리 잡히네요.
다들 성투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