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프리젠테이션/Q&A 종합

간담회도 늦게 끝나고 집에 들어와서 식사후 작성하고 나니 시간이 꽤 늦었습니다.


10월 4일 간담회 프리젠테이션/기우성 대표님 Q&A 종합


주가 하락으로 인하여 간담회는

3월 주총 못지않은 성토

분위기였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의껏 질문에 답변을 주신 기우성 대표님께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미 5년내 최저점의 주가로 인하여

대부분의 간담회 참석 주주들이

감정적으로 매우 격앙되어 있어

성토하는데 초점을 맞추다보니


사실은 매우 중요한 내용을 언급을 하셨는데 눈치 채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다수였다고 보고


답변 내용과 제 개인적 소견을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신민철 부사장님이 프리젠테이션한

내용중 기존 간담회와 중복된 내용을 제외한 개인적 keypoint 는


1)합병후 유입 예정인 패시브 및 액티브 펀드 자금들이 있다.

패시브 total 6000억 + @ 수급 유입추정



2)현재 지분 구조는


셀트:(외국인+기관) /오너+자사주/ 개인

34% / 26% / 40%

셀케: 27% / 38% / 35%


로 기사에서 회자되는 개인주주 60%는 사실과 다름


3) 짐펜트라 low risk, high return 신약으로 블록버스터 제품등극

일반적으로 신약이 시장에 경쟁 또는 안착되는데 필요한 3~4년 시간이 필요한데, 짐펜트라의 경우 같은 물질인 램시마IV 제형이 미국에서 유통되고 있음으로, 저항 없는 빠른 시장 침투 가능


4) 국내 최초로 직판망 구축으로 바이오파마 밸류체인 완성

: 물류비, 판매수수료절감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전략 구사 가능




셀동행 Q&A 및 기타 응답(중복내용 포함)


1)셀트리온의 강점인 방대한 임상, 유전체 데이터 활용부터 신사업 확장

특히 진단 및 분석, 원격의료 플랫폼 분야에 집중할 예정


2)짐펜트라, CT-P42 경구용외

ADC를 활용한 신약 모색중


3)관련 규제(개인정보활용)가

오픈되지 않아 한계점은 있지만

가능한 한도내에서

헬스케어 인텔리전스 뱅크를 구축하고 있음.

- 임상&유전체 데이터/공공데이터 병원 데이터를 활용한 Data Bank

- 신약/진단 타겟 탐색

다양한 알고리즘(AI)개발


4)비만치료제 진척 사항

현재 비임상단계, 임상 1상에 들어가면 관련 내용은 공시 또는 기사화


5)셀트리온홀딩스 상장시, 수급분산 우려


- 고민하고 있다. 바깥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국외 상장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로 해석됨)



6)성토 분위기로 a번 질문 패스

b번 국내외 투자자 미팅시 keypoint


미국) 합병은 ESG관점에서 긍정적

짐펜트라는 승인시 점차 시장의 주목을 받을것


싱가포르) 합병 공매도를 멈추게 하는 이벤트


홍콩/일본) 패시브 유입 가능성


국내) 저평가 요인 제거



7)금일 유플라이마 추가PBM 관련 공시 or 공지를 하려했으나 미국발 충격으로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 폭락으로 발표를 미뤘다.


23일 까지도 비정상적 주가 흐름이면 임총후 적극적 자사주 매입을 하겠다.

금액은 말씀드리지 않겠다.(공시법 위반)

다만, 느낌적인 느낌으로 메가톤급(?)



8)캐나다 병원 방문은 현재도 서정진 회장님과 김형기 부회장님 및 현지 본부장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미국 역시 필요한 병원, 의사등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직판조직이 있는 미국과는 다르게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 캐나다의 경우 직판 조직이

규모가 작기때문에 서정진 회장님, 김형기 부회장님의 지원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커버하는 의미가 강하다.



9)테마섹 블록딜

기존 테마섹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주식 비중 조절이 있었음.

향후 회사에서 테마섹 블록딜을 직접 받는것은 법에 저촉됨


그러나 당분간 테마섹이 주식을 매도하지는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음


10)합병등기일 연기 가능한지

법무법인, 세무법인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 요청

합병등기일 연기시 셀트리온헬스케어 배당이 불가능해질 수가 있어 관련법 확인후 문제없으면 연기하겠다.


11)셀케 자사주 신주 배정물량 합병후 소각 검토하겠다.


12)셀제 합병은 내년 주총때 주주여론을 듣고 진행하겠다.




사실 오늘 간담회의 keypoint는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임총후 적극적 자사주 매입 언급? 아닙니다.

(이미 동영상 간담회에서 서정진 회장님께서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예고 하셨지요. 대규모 자사주 매입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합병 등기일 연기 or 셀케 자사주 신주배정 소각 ? 아닙니다.


이런 지엽적 문제는 개인 소액주주들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전체 주가를 결정할 만한 사안들이 아니죠.


이미 간담회에서 충분히 힌트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의 향방은 두가지로 결정됩니다.


첫째, 합병의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는냐

이를 통해 액티브 롱펀드들이 들어올 최소한의 조건(지배구조 개선 및 회계투명성 제고를 통해 ESG 개선)을 만족하느냐와


둘째, 짐펜트라가 승인되어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서의 특허를 보장받고 15년간의 인플릭시맙 SC제형으로 장기 집권을 달성하느냐 입니다.

우선은 10월 28일에 미국 FDA승인이 최우선 이겠지요.



새로운 수급 주체가 될 국,내/외 액티브 펀드들이 이 두가지를 모두 확인 하고

들어갈 것 이라고 애둘러 표현했다고 보고있습니다.


이번 서정진 회장님과 기우성 부회장님의 국,내/외 IR에서 언급했다고 생각하며 그 코멘트가 바로

위에 질문 답변에서 언급한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미국) 합병은 ESG관점에서 긍정적

짐펜트라는 승인시 점차 시장의 주목을 받을것


싱가포르) 합병 공매도를 멈추게 하는 이벤트


홍콩/일본) 패시브 유입 가능성


국내) 저평가 요인 제거


셀트리온이 현재와 같이 주가가 5년내

최저점인것은

셀트리온의 실적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고금리로 인한 바이오 투심이 나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셀트리온의 주가를 받쳐줄 수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단기 수급이 아닌 롱에 배팅한 액티브 펀드가 없기 때문이죠.


액티브 펀드의 유입을 위해선

글로벌 바이오 테크로서 성장성을 재확인시켜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해야 비로서 현재처럼 어려운 고금리 시장에서 선수중 선수라는 액티브 롱 펀드들의 간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합병 이벤트를 통한 주가 정상화의 가장 중요한 재료는

단연코 셀트리온이 보유하게 될

대한민국 최초의 바이오 블록버스터 신약


짐펜트라의 승인 여부가 될것 입니다.


기우성 부회장님께서 간담회에 언급하신 내용중 향후 바이오시밀러는 2~3개 정도가 남는 과점 체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셨고,


그중 하나는 셀트리온 나머지 하나는 암젠이 될것으로 개인적으로 예상한다고 하셨습니다.


화이자는 바이오시밀러 철수를 선언했으며,

산도즈는 분사하여 cmo생산, 시밀러 라이센스 인으로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언급했습니다.


과점체제 전까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것 이고,

그것이 녹록치 않을겁니다.


때문에 셀트리온에게 짐펜트라는

등불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적 해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짐펜트라는 15년간 특허로 경쟁자가 없이 고가 정책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제형변경 신약에 램시마IV 제형이 이미 미국에 유통되고 있으니 1년차 부터 강력한 시장 진입이 가능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앞으로 짐펜트라 외에 미국 FDA에 승인될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대한민국 바이오기업에서 10년안에 다시 나올 수 있을까요?


저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다시 갱신한다면 그것도 셀트리온이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이 다가 아니지요.

그만큼 신약 개발 그리고 성공의 벽은 높습니다.

미국 투자자들은 그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그래서 짐펜트라 승인에 대한 중요성을 다른 국가의 투자자들보다 강하게 코멘트했다고 생각하고


미국식으로 표현한다면,


신약의, 신약에 의한, 신약을 위한 바이오 기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이오의 꽃은 신약입니다.


이제 셀트리온은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보유한 글로벌바이오텍이 되는겁니다.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가치는

최근 비만치료제를 개발해서 세계 최고의 바이오기업으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를 보면

충분히 알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불과 3~4년전에 시총 100~200조 대에 있던 양사의 시총이 신약 하나로 화이자와 존슨앤존슨을 넘어 700~800조 시총의 넘사벽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블록버스터급 신약 하나의 파급력이 큽니다.


이번 합병과 짐펜트라 승인을 뼈대 삼아

세계최고의 바이오기업이 되길 바랍니다.


P.S 액티브 롱펀드들이 투자를 결정하고

매수를 시작하는 구간에 공매도 세력이

주가를 누르고 있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네 롱펀드들이 매우 고마워 할겁니다.

고민없이 빠른시간에 저가 대량매수를

가능하게 해주니까요 ^^

대신 공매도 세력은 망하겠죠.

usuhen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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