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성향 액티브 펀드는 언제 들어올까?(D-13)
만일 장기 투자성향의 글로벌
액티브 펀드들이
셀트리온 주가가 폭락하여
가치가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래서 이번 서정진 회장님의
해외 IR을 기회로
셀트리온에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떤 타이밍에 들어올것 인가
개인적으로 예상해보았습니다.
저라면 단언컨데 두가지를 확인하고
들어올 것 입니다.
첫째, 글로벌 액티브 펀드들이 병적으로 싫어하는 회계투명성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는지의 여부, 즉 합병의 승인 및 성공을 확인하고 들어가려고 할 것이며,
둘째, 서정진 회장님이 국내 주주간담회 동영상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하셨고 해외 IR에서 이미 언급했거나 앞으로 언급할, 2024년 성장전망(매출 및 에비타) 및 2025~2030년 성장전망의
전제조건인 짐펜트라의 FDA승인을 반드시 확인하고 들어올것 이라는겁니다.
즉 10월 23일 임시주총에서 합병 가결이
1번조건이고,
10월 28일 예정되어 있는
짐펜트라 승인이 2번조건입니다.
1번조건이 해결될때 일부 들어올 것 이고,
2번조건이 해결되면 나머지가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때까지 공매도 세력이 exit하지 못한다면 다시 지난번처럼 숏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주가에서 그것도 역대 최대 분기실적이 예상되고 있는 셀트리온에서 숏(공매도)을 친다는것 자체가 미친짓이고 수익 목적 공매도가
아닌
악의적 공매도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홈피에 공지한 것 처럼
다시 악의적 공매도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벌어질 경우
자사주 매입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으니
향후 자사주 규모가 지난번 이상으로 대량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진다면
공매도 세력은
자사주 "대량" 매수
+
해외 액티브 롱 펀드 "대량" 유입
+
저가 "대량" 매수세
이 3가지의 문제
즉 3중고에 빠져 큰 손실을 볼수 있기에
공매도 세력이 멍청한게 아니라면
그 전인 10. 23일 전에 어떻게든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빠져나갈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