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늦은 시각에 셀트주주님들께 올리는 글!!!!!

셀트리온 주주님들께 올리는 글!!!!!


주기적으로 검사해왔던 간경화에 대해 최근 검사한 결과를 지난주 금요일에 주치의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를 듣고 나니 사실 걱정보다는 그냥 웃음이 나오더군요. 이미 살 만큼 살아왔으니 결과에 초월하게 되고요.


그리고 집에서 걱정이나 하면서 지내는 것보다는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생활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제가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는 매일 아침에 올리는 글은 작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제는 곤란하다 할 때는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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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80년대 초 각 증권회사 지점에, 증권방송에서 나오는 주가 변화를 지점 여직원이 귀에 꽂은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지점 게시판에 적혀져 있는 상장회사들의 이름 옆에 수시로 변하는 주가를 분필로 적던 시절에 주식을 시작하였으니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요.


제가 이 게시판에 미국증시 상황을 아침마다 게시하는 이유는 저의 경험상 우리나라 주식만을 보면서 투자하게 되면 넓은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연못 속의 청개구리 밖에 되지 않기에, 식견을 넓혀서 투자에 임하는 것이 정석이라는 믿음으로 셀트리온 주주님들께 재능 기부를 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우리 셀트리온 주주님들 대부분은 셀트리온만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섹터의 주식도 보유하고 계실 것이기에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의 주식 상황은 투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되기에 저의 능력 그리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오후 시간에는 지인들과 당구장에서 3구 게임을 늘 하고 있습니다. 쓰리쿠션 당구치는 시간에는 모든 것을 잊고 당구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의 당구 실력은 3구 17개 치는 하수이고요. 당구치면서 지인들과 대화 나누는 것이 제게는 행복감을 주기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셀동행하는사람(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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