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동행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셀동행의 대표이신 그날까지 2028님이 떠나신다는 글이 많은 안타까움을 가져다 줍니다.


그날까지 2028님은 이곳에 계신 다른 네임드분들과도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대표이시기에 셀동행 커뮤니티를 대표하고

어찌보면 셀동행의 정체성 그 자체일 수도 있는 분인데, 떠나신다면 셀동행 커뮤니티가 무너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영향력 있는 분이십니다.

게다가 셀동행하는 사람님은 아프신 와중에 아침마다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주옥같은 글을 올려주시면서 셀동행을 뒷받침해주시니

그 맘도 헤아려 주시길 바라며....


과거 좀 쉬시다 돌아오시기로 한 네임드분들 안돌아오신 분들이 있어서 그날까지 2028님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만, 좀 쉬쉬다 돌아오시기로

하셨다고 하신 모모님 말씀을 한번 믿어보려 합니다.


그동안 합병이라는 빅 이벤트에 매달려온지라 1차적으로 공시가 되니 좀 허무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모든 사람들이 합병 또는 합병 비율에 과도하게 몰입했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피로도도 증가한 만큼, 그날까지 2028님도 여러 과정에서 상처 입으신 부분도 있고 피로감 또한 크셧으리라 생각이 되구요...

부디 refresh 해서 다시 셀동행을 이끌어주시길 기원 드립니다.


제가 투자한지 2018년부터니 햇수로 6년째 접어들었고 셀동행 커뮤니티는 2022년 3월 27일 가입했으니, 1년 반 정도 되었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기간동안 90회 정도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닥 글을 올릴 정도의 셀트리온 그룹에 대한 전문성이 없음에도 저처럼 주식투자에 반복적인 실패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맘에서 여러가지 글도 쓰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서회장님과 회사의 소통부재에 따른 원망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제기와 다양성 잇는 글에 대한 주장을 해서

셀동행 일부 회원분들의 미움(?)을 사기도 했고, 셀동행 커뮤니티의 토론 활성화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한 것도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제가 가입했던 때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훌륭한 많은 글들을 올려주십니다.

그만큼 셀동행 커뮤니티가 발전했다는 의미이고,그렇기에 더더욱 그날까지 2028님이 있어주셔야 한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주식시장에서 버티는 것 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이번 동행 길은 포기하고 싶을 만큼 솔직히 말씀드려서 너무너무 힘든 여정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셀동행 여러분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기도 힘들엇고 중도에 포기했을거고 버티기 힘들엇을 겁니다.

또한 이 여정을 통해서 국내 주식시장과 제도에 대한 환멸에 가까운 불신의 벽이 생긴것 같습니다.

처음에 셀트리온 그룹에 투자할때 5~6년 정도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거의 올인하다시피 했는데,

이제 자금의 일부는 지난달부터 거의 저가에 손절하면서 아주 참담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네요....

그래서 합병과정이 시작된 만큼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긴 잠행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남은 나머지 아주 최장기간 버틸수 잇는 자금으로만 이 동행의 끝을 확인해 보려합니다.


셀트농사꾼님,usuheng님,모모님을 비롯한 운영진 여러분,

cellcell님, 모두가 행복님,백돌군님, realhero24님, 시사랑님,셀지금님, 낭만희피님 등등 그외에 수많은 분들 일일이 거명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셀동행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성투하기길 기원합니다..

훗날 셀트리온의 성장과 더불어 셀동행 커뮤니티의 이름이 끝까지 남길 바랍니다.

셀트스타(1532)

작성글검색
감사
81
[]
수정
  • 덧글
  • :
  • 쪽지 작성글검색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