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특정 기업집단 내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합병은 당근 시장의 상승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IPO도 시장이 좋을 때 해야 높은 공모가를 받으며 흥행할수 있는데 지금이 그런 시기인가요?

시장에 우려가 가득하고 유동성이 메마른 전형적인 약세장 구간에서 합병을 진행하다 주식매수청구권 등 합병비용이 지나치게 높아져 합병에 실패했을 경우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셀트그룹주가 무슨 중소형주도 아니고 수십조 시총의 대형주인데 그냥 합병공시만 한다고 주가가 폭등할까요?

그저 쫌만 오르면 당장 팔고 탈출하겠다는 사람들로 가득한 다른 커뮤니티는 상관없지만 장기간 동행투자를 지향하는 여기에서는 조속하게 합병을 시도해야한다는 목소리는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상승장에서 실적이 더 좋아지고 직판이 더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줄 최적의 시기에 합병을 해야합니다.

시장의 멀티플이 할증되는 구간에서의 실적의 성장과 성공적인 합병은 다시 주가의 기대감을 크게 키우는 요소이고 그때 진정한 대상승의 시기가 도래할 수 있을것입니다

2017년 코스피이전이 대성공한것도 그당시 코스피 지수가 전고점을 넘는 상승장이었고 그 구간 급격한 실적성장이 이루어졌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그때는 공매도 잔고가 1300만주에 이르렀는데 지금은 300만주도 안됩니다

한마디로 상승에 숏커버링빨이 미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시기를 노려야 한다는거죠

서회장의 합병을 조속한 시일내에 하겠다는 발언은 좋은 시기와 기회가 되면 지체없이 하겠다는 뜻으로 봐야지 그냥 되든 안되든 빨리 하겠다 이렇게 이해하면 안되죠

합병은 코스피이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중대한 셀트그룹의 최대이벤트입니다

본전탈출 개투들을 위해 대충 적당히 진행할수 있는게 아니죠

셀트투자는 기다리면 이기는 게임이라 보고 합병이벤트는 어려운 시기를 인내한 장기투자자들에게 큰 결실을 가져다주는 이벤트가 되기를 소망하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