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와 희망 사이

1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사 레포트들을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여러 레포트를 조합하여 실적이 하락한 이유와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1.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 위주 공급

램시마sc를 대비해 점유율 증가를 위한 단가인하로 램시마의 수익성이 떨어지게된건 다 아실것이고 1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에 램시마가 많았음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좋은 트룩시마 공급이 많아질것이고 수율개선이 완료된 제품이 공급될 예정


2. 진단키트 물류비 증가로 이익률 저하

1분기 진단키트 미국 수출 관련 물류비가 높았다고 함

대책으로 2분기부터 미국 현지에 조립라인 등을 구축하였고 물류비 대폭 절감하여 이익률 향상 예정


3. 유럽내 트룩시마 허쥬마 점유율 하락

직판전환을 위한 판권회수 과정에서 기존 유통사 통한 매출이 하락하였고 노바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산도즈의 매각 예정으로 산도즈에서 기존 재고정리를 위해 공격적 단가인하로 사실상 떨이 판매하여 점유율 상승함

하반기 본격적인 직판돌입과 산도즈의 재고 떨이판매가 정리되면 유럽 점유율 및 매출 다시 우상향할것으로 전망


4. 흡입형 코로나치료제 경상개발비

흡입형치료제의 경상개발비 359억원이 반영되어 영업이익의 상당부분을 까먹음

신약의 경우 임상3상 돌입부터 발생한 비용은 무형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으니 2분기부터는 비용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임


이렇게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것이 너무나 분명한데 미래를 반영하는 주식시장의 매커니즘상 실적발표 후 현재의 하락은 너무 과도함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안좋은 이유도 있겠지만 실적이 안좋으니 주가가 하락한다는 패배감 및 부정적인 투심을 심어주기 위한 하방세력의 집중적인 매도 공세로 보임

지금은 총알이 쏟아지는 시기이니 일단 참호에 엎드려 살아남는데 집중하고 살아남으면 곧 반전의 시간이 옴


갈수록 수익성높은 제품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직판효과로 기존제품들의 수익성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램시마sc는 사실상 신약으로 미국시장 포함한 잠재가치는 최소 10조 이상이지만 현재 주가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음


현재 증권사들의 2026년까지 실적추정치는 대부분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유럽시장 매출추정치만 반영

유플라이마 미국 승인 및 램시마sc 미국임상발표와 유럽내 성장에 따라 주가에 본격적으로 미국 매출 추정치를 반영한 실적전망이 새로 작성될것이라 생각

아바스틴 스텔라라 시밀러도 2026년까지 전체시장의 2% 이하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보수적 전망

회사의 직판 영업력에 따라 추정치는 역시 다시 쓰여질 수 있음


결론은 현재 셀트리온에 대한 모든 추정은 매우 보수적이고 우려와 의문이 잔뜩 섞인 추정

이런 우려가 가득한 추정에도 2026년까지 연평균 15%의 성장이 가능한것으로 대부분 보고서에 나옴

우려는 주가에 너무나도 과도하게 반영되었고 그러므로 우려를 넘어선 서프라이즈를 기대해볼수 있다고 희망을 가져봄

이미 절망과 분노로 가득찬 공간이 된 씽크풀에서는 의미없는 글이지만 이곳은 아직 희망이 살아있다보기에 근거있는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



금강두(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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