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셀트리온

2013년인가 오알켐으로 우회상장한 셀트리온의 10연속 상한가. 그냥 지켜보며 타종목 투자하다 상폐 몇 번 당할 무렵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을 다국적제약사에 매각한다는 선언을 한 뒤 올인!! 그 뒤 4연속 하한가!!!


램시마 유럽 EMA 통과에 이은 미국FDA 승인. 코스닥에서 코스피로의 이전. 셀트리온에 미래를 걸고 투자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팍스넷에서 씽크풀로, 그리고 셀동행으로 이사하며 셀트리온 주주들과 함께 울고 웃고 분노하고 절망하고 다시 희망을 간직해온 시간들. 돌이켜보면 셀트리온이 있어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8년 여 장봉도라는 섬에서 일하며 상처받을 때도 비상계엄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도 셀트리온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기대만큼 셀트리온이 성장하지 못해 주가가 상승하지 못했으나 기다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상법 개정으로 코스피 5000시대가 가능하다는 기대도 하고 있고 거기에 발맞춰 셀트리온도 폭발적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사위딸 좋은 일만 하지 않고 건강할 때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습니다. 과연 그런 날이 올까요?


바닷가에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옛추억이 방 울방울 떠올라 적어보았습니다. 행복하세요~~

진달래(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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