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VS 공매도세력

안녕하세요! 숲과나무입니다.


이 부분을 설명할까 말까 다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글에서 조금 내용을 다뤘다가 지웠는데요.

지운 이유는 100%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추론한게 아니라서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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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가 실시한 무상증자는 확실한 회사의 의지(서정진 회장)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일단, 무상증자 신주 받는 날에 실적발표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회사의 확실한 자신감입니다.(지난번 간담회 때 서회장은 2분기 실적을 자신했음)

즉, 회사는 아마도 공매도세력과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뜻 같습니다.


정면승부 방법은 아마도 이런 것 같습니다. 매우 정공법이죠!


1. 2분기 실적으로 실추된 신뢰 회복

2. 자사주와 지분매입으로 주가 방어 및 무상증자로 공매도세력에게 실질적인 타격(수급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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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랜 주주라면 셀트리온 공매도세력에 대해 어렴풋이 많이들 알 겁니다. 또한 최근 2차 전지쪽 역시 K공매도와 전쟁을 하고 있는데,

그 곳에서 얻은 정보와 과거 셀트리온에서 의심하는 공매도세력의 성격이 거의 같음. 공격 방법도 완벽히 같음.


*셀트리온의 공매도세력 정체


1. 과거 회사는 셀트리온을 공격하는 공매도세력을 여러 국내자산운용 연합이라고 했습니다.

2. 이들은 홍콩이나 싱가폴에 외인으로 법인을 세운 다음 우리가 익숙히 아는 세계적 증권사 이름으로 공매도를 칩니다.(검은머리 외인. 실체는 국내자산운용사)

3. 공매도의 대부분은 항상 프로그램 거래를 통해서 나옴. 외인의 수급과 프로그램 거래의 수급이 365일 거의 일치함)

4. 수급적으로 불리해지면 셀트리온의 공매도세력은 늘 블록딜(테마섹)을 이용하여 부족해진 수급을 메꿨음)

5. 이들의 정체가 국내자산운용이기에, 외인이 공매도 공격을 하면 주로 국내 기관이 자전질이나 매도로 공격을 보조했음.

특히나, 눈먼 돈인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자금은 국내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함. 그래서 공매도 공격시 위탁운용 자금이 가장 많이 나옴. 말 그대로 공매도 총알받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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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주주라면 모두가 수긍할 내용이라고 봅니다. 과거 많은 주주들이 이 내용을 알고 있었고 자주 다뤘습니다.

그리고 최근 2차전지에 투자한 분이라면, 그 유명한 배터리 아저씨를 통해 국내 공매도세력의 공격 방법 역시 들었을 겁니다.

셀트리온 주주들이 지난 10여년간 당한 방법을 배터리 아저씨는 증권사 전문가 답게 2차 전지 쪽에서 정확히 알고 있더군요.


한마디로 국내 공매도세력이 사용하는 공격방법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다 똑같은 방법으로 공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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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재 외인으로 나오는 매도물량은 그들이 지금까지 보유한 물량일까요 아님 대차한 물량일까요?


아마 두가지 다 가지고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현물도 있었고, 대차한 물량도 있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외인의 수급을 프로그램 거래와 비교해서 공매도 사용량이나 공매도잔고 감소,증가량을 분석해보면,


현재 셀트리온의 외인공매도세력은 현물 부분 보다는 최근 들어서 거의 공매도를 주로 사용하고, 또 그 사용한 공매도 수량은

대부분 공매도잔고로 누적되고 있는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셀트리온의 외인공매도세력은 현물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주로 대차로 공격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어제 무상증자 발표 이후 이 외인공매도세력의 공격 양상이 오늘 변화하였습니다.


1. 공매도 공격량도 현저히 줄어들었고, 장중 프로그램 거래를 보면 초반 공매도 공격 물량을 도로 다 회수했다.

즉, 둘 중에 하나다. 공격할 물량이 적거나 또는 무상증자 4%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이다.


2. 지들 물량이 부족하거나 아까우니, 오늘 주인없는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자금이 완벽히 총알받이로 대량 쏟아져 나왔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공매도세력 입장에서는 손실이 나든 수익이 나든 상관없고, 어차피 자산운용사가 매년 돌아가면서 위탁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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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약 5개월 동안 외인을 통해 매도된 물량을 계산해보면, 341만주입니다.

마찬가지로 국민연금 위탁부분으로 여겨지는 매도물량 역시 계산해보면, 123만주입니다.


그래서 제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 약간의 조사를 해봤습니다.

특히, 외인의 수급이 매우 수상합니다. 왜냐하면, 외인은 매도를 치면 그날 외인지분율이 그만큼 줄어들어야 하는데...

올해 5개월간을 비교해보면, 외인이 매도친 수량만큼 외인지분율이 줄어들지를 안았습니다. 즉, 누군가에게 빌려왔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외인이 누구에게 빌렸을까? 수백만주의 물량을 공매도로 사용한 것인데...

조사를 해보니, 작년 매우 수상한 테마섹의 물량 움직임이 공교롭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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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섹 지분의 수상한 움직임



작년에 보신적 있으시죠! 그 때 갑자기 뜬금포로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시간외에 대량거래가 나왔으니까요!

알고보니 테마섹 지분과 일치하는 물량이었으며, 테마섹이 자회사에게 물량을 이전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왜 이런짓을 하지? 뭐~ 자회사니까 관리측면에서 지분이 낮아져서 그런가보다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것들 꼼수였다고 보입니다.

작년 3월에 테마섹은 2번의 블록딜을 했습니다. 그 당시 회사는 테마섹과 어떤 약조나 계약이 있었는지...

블록딜 시 우선적으로 회사에게 의향을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블록딜 물량을 국내 우호 사모펀드 세력에게 연결시켜

시장에 출회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다들 기억나시죠?


즉, 테마섹이 과거 수차례 그들의 지분을 공매도세력에게 넘겨와 주가에 낭패를 당한 경험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셀트리온이 강구책으로 테마섹 블록딜 때마다 우호세력에게 연결을 해버리니, 공매도세력에게 연결이 안되었던 것이죠!


그러니 아마 회피전략으로 테마섹이 공매도세력에게 블록딜이나 대차가 가도록 테마섹과 셀트리온 간의 어떤 약속(약조 내지 계약인듯)을

회피하기위해 자회사에게 물량을 넘긴 다음, 그 물량을 대차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1분기 3월 31일 기준으로 테마섹 자회사는 지분을 유지중입니다.)


암튼, 이 테마섹 자회사의 지분 움직임이 올해 또 있었는데, 아마도 자신들이 대차해 준 것을 들키지 않게하기위한 조치로 생각되어 집니다.



작년 12월 18일에는 테마섹이 자회사에게 지분을 넘김 것이고,

위 표는 올해 2월 10일에 테마섹 자회사 물량이 사라졌다가 다시 외인으로 잡힌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2월 13일에 외인지분에서 사라졌다는 건 국내 기관에게 대차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모두 팩트를 가지고 나온 정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서 추정을 해보면, 국내 기관으로 넘어간 테마섹 자회사의 대차물량은 아마도 다시 외인에게 소분되어

계속 대차로 외인에게 넘어왔습니다.


그럼다음, 외인에게 넘어온 대차물량은 검은머리 외인(셀트리온의 외인공매도세력)에게 들어가 아마도 지금 우리가 보는

공매도 공격 물량으로 계속 출회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 계산과 예상이 아마도 맞을 것 같습니다. 수치로 확실히 찍히고 있으니까요.


통상 대차된 물량이 600만주라면, 그걸 공매도로 사용시 아마 300-400만주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는 공매도치고 나머지는 담보설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주가 상황 등으로 공매도 가능수량은 담보기준이 변함에 따라 조금 달라집니다.



정확하게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테마섹 지분의 의심스러운 지분옮기기가 작년 연말에 이뤄졌고, 그 이후 올해 초부터 대량의 매도세가 외인에서 나와

현재 5개월만에 341만주가 나왔습니다. 이 중 상당량은 공매도로 보이며 대부분 공매도잔고로 누적되었습니다.

정확히 얼마나 더 물량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사실 심리적으로 위축되지만 않으면, 남은 자사주가 충분히 방어 가능해 보이고, 또 어제 시행된 무상증자 카드가

대차 줄기를 끊고 회수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에, 공매도세력에게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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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술적으로 분석해보면, 어제 회사가 뜬금포로 취한 애매한 무상증자가 조금 이해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져 주가만 오르면 되고, 내리면 욕만 처박는 분들에게는 위의 내용은 꿈에도 생각을 못할 겁니다.

그냥 모든게 회사가 주가를 고의로 망치고 있고 그게 다 상속을 위해서 라고만 해석하니까요.

상속을 한다고 해도, 과연 서정진 회장이 고의로 공매도세력과 짜고 그러는지 아님, 서회장의 작년 짐펜트라 예측 실패를 공매도가 이용해서

공격한 것이고, 서회장은 지금 이걸 막고 명예회복을 시도하면서 신뢰회복과 함께 공식적으로 상속을 발표할려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어제 발표 된 무상증자는 현재 주가를 이렇게 만든 공매도세력에게 한 방 제대로 먹인 겁니다.


물량이 지금 부족한 것은 확실해 보이고, 그래서 최근 주로 대차된 물량으로 공매도 공격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만약 이것들이 대부분

테마섹 자회사에게서 빌려온 것이라면....


테마섹 자회사가 블록딜로 넘긴게 아니라, 대차해준 것이기에 이것은 아마도 무상증자 기준일에 맞춰 다시 회수할 가능성이 크겠죠!

주가가 최저가 부근에서 빌려주고 쥐꼬리만한 이자를 받는 건데, 이 이자를 위해 4%를 포기한다? 모르겠네요.^^


암튼, 오늘 수급에서 보면 확실히 효과가 나왔습니다.


외인의 오늘 움직임을 살펴보면, 아주 명확합니다.(외인은 늘 프로그램 거래를 통해서 움직입니다.)


오늘 프로그램 거래 현황을 오전 부분과 장 종료 직전 부분을 캡쳐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오늘 외인은 오전에 3만5천주 가량까지 매도세를 높이다가, 지난 한달 동안 없었던 패턴으로 양상을 바꿔

다시 매수하기 시작하더니 장 종료 직전에는 매도한 물량을 모두 회수하고 오히려 1만4천주 정도를 순매수하며 오늘 거래를 마쳤습니다.


자주 이런 현상이 있는게 아니라, 외인이 최근 거의 하루도 빠지지않고 몇 달 동안 프로그램 거래를 통해 10만 상당을 연일 융단폭격을 하다가

오늘은 왜 갑자기 이렇게 바꾼걸까요?


그것도 어제 무상증자 발표 후 말입니다. 보통 때라면, 호재가 나오면 심리를 누르기위해 공매도세력 특유의 전략으로 더 가열차게 공격해서

완전히 기를 누르는 전략을 쓰는데, 이번에는 의외로 장 중에 친 공매도 물량을 도로 현물로 다 회수해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즉, 더 공매도잔고를 누적시키지 않고, 오히려 상환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린 겁니다.


대신, 그냥 물러설 놈들은 아니죠! 셀트리온의 더러운 공매도세력은 말입니다.

이들은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미 10년전에 회사도 파악한 놈들입니다. 정확한 정체는 의심만 하지만....

창구로 보면, 국내자산운용사들의 연합이라고 회사는 그당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자금을 운용합니다. 그래서 공매도 공격이 심한 곳에는 어김없이 이 자금이

눈먼 돈인지라, 공매도세력의 총알받이로 매우 자주 사용됩니다. 지들이 손해나는 것 아니고, 또 손실이 나도 책임지는 경우도 없으니...

또 책임을 물어 위탁운용사가 바뀌어도 어차피 카르텔로 다른 자산운용사가 다시 이어 받는 것이니까요.



최근 국민연금(연기금)의 수급입니다.

오늘 나온 물량이 최근들어 갑자기 늘어난 수치입니다. 뜬금포로요!

이해가 가십니까? 회사에서 4%를 최저가에서 무상으로 준다는데, 더이상 빠지기도 어려운 주가에서, 실적발표까지 조기 발표하며

자신감을 피력하는데, 여기서 국민연금이 왜 대규모 매도를 하죠! 그동안 매도하던 외인도 돌아서는 판인데....


이게 국내 증시의 현실입니다.

많은 셀트리온 주주들은 그져 올라가는 다른 종목만 보면서, 거기는 그렇게 좋은데 왜 셀트리온을 투자해서 내가 이런 험한 꼴을 하며 한탄하지만....

국내 증시에 성장 전망이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공매도세력이 자리잡고 공격하는 곳은, 여지없이 셀트리온과 같은 모양새입니다.


죄다, 저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부분이 저렇게 국민의 노후자금을 어이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매도세력의 총알받이로요!


서회장이 저 공매도세력과 결탁했고, 또 국민연금과도 과거 제일모직 사건처럼 국내대기업이 짝짜꿍되어 승계를 위해 저짓을 하고 있다구요?

그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서회장에게 그만한 파워가 있다고 보십니까?

여전히 서회장은 자그마한 흠결이라도 법적으로 문제될게 발견될시 한방에 골로가는 그 세계에서 약자입니다.


물론, 저도 서회장이 승계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조금 서운합니다. 많이 믿었기에...

하지만, 그것은 범죄는 아닙니다. 차라리 아무말 안했으면 괜찮은데, 그놈의 입이 왜 그당시 그런 발언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해서

현재 이런 처지를 맞았는지, 또 왜 심경의 어떤 변화가 있어서 과거 주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승계하기로 마음 먹었는지도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도의적으로 서회장이 주주들에게 사과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세상에 자식에게 상속이나 승계하지 않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요?


암튼, 서회장의 진실은.... 이제 셀트리온의 성장과 실적 그리고 주가로 밖에 증명할 수 없다고 봅니다.

작년의 일이 자신의 실수며, 또 승계를 원하다면, 주주들의 신뢰를 얻기위해서 반드시 주가를 회복시키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최근 나오는 엄청난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무상증자는 서회장의 정면승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조건 흑안경 쓰고 보지말고, 지켜보시죠!


얼마남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의 진실이 무언인지는....


1. 미국 사보험사와의 처방집 등재(짐펜트라)

2. 5월 짐펜트라 처방량 (6월 발표)

3. 2분기 실적 조기발표. 어닝서프라이즈 (7월 25일)


위 사항으로 밖에는 증명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아~ 추가적인 자사주와 지분매입도 계속 이어진다면, 또 그로인해 공매도세력이 타격을 입는다면...

적어도 서회장이 공매도와 한편이라는 오해는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거듭 부탁드립니다. 주주님들의 지분모으기 저도 찬성합니다. 하지만, 지분모으기 동력으로 회사의 가치와 투심을 저해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이제 그만하세요! 충분히 했잖아요!

회사의 자사주와 무상증자가 힘을 얻으려면, 개인들도 함께 매수운동에 합세해야 힘을 발휘합니다.


위에 제가 설명했다시피, 보이지 않나요?

공매도세력과 그 카르텔의 더러운 행위들이... 이것은 올해만이 아니라 지난 10여년간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셀트리온의 성장 덕분에 과거 1,300만주에 육박하던 공매도잔고량이 이제는 350만여주로 바뀐 것 뿐입니다.

그러나 그 금액도 작은게 아닙니다.


셀트리온의 성장과 주가가 너무나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속이 다 뒤집어 질 정도로 이게 정말 성장하는게 맞나 하지만....

그 이면을 보면,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셀트리온이 이제 커서 공매도세력과 정면 승부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승계에도 당연히 도움이 되지만, 엄밀하게 보면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겁니다. 또한 그만큼 셀트리온의 이익과 펀더멘탈이 탄탄해졌다는 뜻이구요.


회사는 현재 2,000억 정도의 자사주 실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고, 이걸로 부족시 또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것이고...

올해로 부족하면 내년에도 이어진다고 했습니다. 아마 내년에도 되면 1조원 이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어제 새로운 대응방법이 나왔는데, 과연 이게 1회로 끝날까요? 무상증자가!

아마 지금처럼 공매도세력이 물러나지 않으면, 셀트리온은 무상증자 카드를 계속 쓸 겁니다.


왜냐? 서회장도 좋고, 주가에도 좋고, 우리 주주들에게도 좋으니까요!

오직 대차해서 빌린 놈만 죽어나는게 바로 무상증자 카드입니다. 이게 아무때나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무상증자로 공매도세력을 압박하고, 발행되는 주식수는 다시 벌어들이는 자금으로 사서 소각한다는 전략인 겁니다.


과거에는 감히 쓸 수 없는 그야말로 셀트리온의 성장과 이익이 바쳐줘야만 가능한 겁니다.

이게 지금 나오는 것은, 그만큼 강해졌고, 서회장 입장에서는 지분을 동시에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나쁘게 보지 마세요! 서회장이 그럼, 개인들만 좋게하고 자기는 지분을 축소해야 된다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맞는게 아닙니다.

오너가의 지분이 축소되고, 전문경영인을 데려오고, 외인이나 기관의 지분이 높아지는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시장이 성숙했을 때에나 가능한 것이죠! 지금 환경에서 오너가의 지분마져 축소되면... 셀트리온은 어디로 흘러갈지 심히 걱정되는 환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자꾸 주식시장에서 마치 자본가와 노동자의 대립처럼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서회장이 약속을 안 지키려는 부분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대한민국에서 아주 추접한 경영자로 보시면 안됩니다.

지난 10년간 유상증자 구경하신분 있나요? 셀트리온 어려워도 최소한의 도의는 지키며 여기까지 왔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주식투자하면, 정말 대놓고 도적질하는 오너들 수도 없이 봤습니다. 그게 대한민국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는 아닙니다.

단지 자신이 좋은 사람 또 모범이 될려다가 포기한 정도로만 생각하면 어떨까요? 암튼, 지켜보면 그에 대한 판단은 아마도 확실히 슬 거라고 봅니다.

조금 뒤에 판단하시죠!


아참, 참고로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서만 123만주를 매도했습니다. 지분으로 약 0.5%가 넘습니다. 아마 현재 기준으로 6.4%정도일 겁니다.

제약주 상위 10개 기업 중 6.5% 아래로 보유 중인 기업이 없습니다. 현재 셀트리온이 유일한 듯 합니다.

그리고 이것도 국민연금의 직접운용 부분의 매도 때문이 아니라, 위탁운용 부분 때문이니기때문에... 여기도 추가로 매도될 수량은 앞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왜냐하면, 국민연금의 총 지분은 패시브 성격이기에, 시장에서 그 규모에 맞는 최소의 지분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특히,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 그리고 그 전에 짐펜트라나 바이오시밀러의 5월 처방량 등에서 좋은 신호가 나오면,

지금처럼 매도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민연금 성격상... 위탁운용을 공매도세력이 이용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점 알면, 부담이 덜 하실 겁니다.

별 차이는 아니지만, 모르면 정말 끝도 없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 공포에 빠지거든요.


또 제가 설명한 부분들을 이해하면, 막연한 두려움과 또 어디까지 떨어질까 어디까지 계속 물량이 나올까, 끝도 없을까란 생각은 안들거애요.

외인은 현재 현물이 부족하고, 대차로 공매도 치고 있는데, 회사가 무상증자 카드로 압박에 나섰고, 이미 테마섹 자회사 물량은 충분히 대차로 출회된 듯 하고...

다른 기관들은 원래 큰 물량도 없는데, 이미 엄청난 물량이 나왔고.... 국민연금은 위에 설명드렸다시피, 이미 올해 5개월 동안 0.5%지분이 나왔고...


이런 상황에서 다음주면 대선이고, 그럼 새로운 대한민국 수장아래 모든 기관장이 바뀝니다.

공매도세력들의 카르텔도 이 때는 함부로 못함을 과거 박그네 탄핵 정국 때 전 경험했습니다.^^


즉, 지금 회사의 자사주 매입, 무상증자, 조기 실적발표 자신감 등은....

이길수 있다는 확신에서 나온 카드들 입니다. 단지, 모든 걸 승계에 맞춰서 생각지 마시고....

서회장이 간담회에서 말한 그대로만 받아들이세요. 자신에게는 승계에 유리해지는 것이고, 또 모두에게도 똑같이 좋은 것이다.

2분기부터 시장의 예상보다 실적이 좋을 것이다. 3분기, 4분기는 더욱 좋다. 특히 4분기는 직선이 아니라 커브형태로 급격히 좋아진다.


올해 매출 4.6조~5조

짐펜트라 3,500억


모두 믿고 기다리라는게 아니라, 당장 눈 앞에 다가온 한가지씩 지켜보고 판단합시다.

그리고 당부했듯이, 자사주 매입한다고 그게 그 즉시 당장 효과를 보는게 아닙니다. 무상증자도 역시구요.

하지만, 이 카드들은 시간을 두고 반드시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특히나 공매도세력에게는요~^^


그리고 주주로써 우리들도 지켜보며, 조금은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그 힘이 더해질 겁니다.

욕한다고 우리에게 좋아지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주주들의 지분모으기 운동 하세요! 나중을 위해 좋은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 회사이미지를 깎아내리면, 그건 지분 모으기 달성보다 더 큰

후폭풍을 가지고 온다는 사실은 기억해두세요!

셀트리온에서 개인들의 수급과 심리가 무너지면, 자사주, 무상증자, 실적은 아무 소용이 없어집니다.

많은 이들이 이걸 잘 모르더군요. 막연히 실적 좋아지면, 주가는 따라 온다고만 알지....

당연히 그렇게 되긴 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실적 성장을 보여주지 않으면, 그 실적은 아마 시장의 왜곡을 한참 겪은 후 한 참 뒤에 오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그래서 수급이 중요한 겁니다. 필요할 때 수급이 붙어야 하니까요. 또 그 수급은 심리가 만듭니다.

시장에서 외인이나, 기관이 안 사도, 심리가 살아있으면, 개인들의 힘과 회사의 힘으로 가능합니다. 지금 셀트리온에서는요.

이 사실을 좀 알고, 투자를 하십시오! 마치 어린아이처럼 투정 부리는 식으로 투자하지마시구요! 냉엄한 곳입니다. 투자의 세계는...


(추가 내용)

방금 나온 속보입니다. 오늘 연기금의 매도량은 밸류업지수 제외와 관련된 것 같습니다. 제외된 이유가 헬스케어와의 합병 때문에 발생한

ROE문제 때문이라는데, 이것은 합병으로인한 일시적인 회계상 현상입니다. 벨류업 지수 자금이 큰 것도 아니니 넘 걱정안하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지수편출 자금은 한번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몇 개월간 이어진 국민연금의 매도는 오늘 발표된 벨류업 편출과 무관하다고 봅니다.

국민연금의 운용자금은 그렇게 기민하게 움직이지 않으며 또 지수에서 편출될 걸 미리 예상하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국민연금은 늘 후행적 성격으로, 어떤 사건이 나온 후에 자금이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과거 삼성증권 무차입 주식발행 사건 때도, 모든 주체가 소식 나오자마자 매도로 대응했지만, 국민연금만 그 다음날부터 대응했습니다.

기자들이 왜 그러냐고 물으니 대응 메뉴얼이 그렇게 되어 있답니다.

따라서 오늘 나온 십여만주의 매도량과 최근 몇 달간 이어진 매도세의 성격은 따로 봐야 합니다.

숲과나무(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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