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처럼 테마섹 물량도 3% 미만이라 걱정될 수준이 아닙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매도로 누르고 있지만 이젠 예전처럼 공매도 기간을 무한정으로 칠 수도 없습니다. 거기에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의 추가적 하락을 회사에서 방어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관계사와 대주주의 추가 지분매입까지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무엇을 말해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주식시장이 늘 공정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답답하겠지요. 소중한 나의 자산이 쪼그라든 상황이 몇년간 지속되는 것을 가만히 앉아서 지켜봐야하는 심정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긴 터널의 끝부분임을 직감적으로 느끼기에 이곳에 계신 많은 고수분들이 멘탈 잡아주시는 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워렌버핏, 피터린치 두 투자 고수들 공통점이 뭐일까요? 그건 바로 집중 투자와 주식의 펀더멘털이 망가지지 않는한 10년 이상 장기 보유해서 주가의 수익률을 전부 챙겼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셀트의 가치와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하실 분은 없겠지요? 만일 의문이 있는 분이라면 과감하게 매도하고 다른 주식을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5년간 지켜봐온 주주로서 전 셀트의 성장성에 한치의 의심도 없기에 힘겹지만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과정들은 에너지를 축적해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굴곡은 있겠지만 미래가 투명하게 보이기에 이겨나갈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은 길지만 상승은 짧게 몇개월이면 끝납니다. 그 끝에서 웃는 얼굴로 다들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