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일들과 짬짜미?

중요한 글은 아닌데... 저처럼 심심하신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4가지 일이 있습니다.

1. 할 수 있는 일

2. 할 수 없는 일

3. 해야하는 일

4. 해서는 안되는 일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위 4가지 일들을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면 도움이 됩니다.

직장관계와 인간관계 등 거의 모든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 4가지 일들을 잘 수행하고 지킨다면 성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주식투자도 다르지 않습니다.


셀트리온에 투자하며... 셀동행에 방문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또는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일까요?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셀트리온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개발중인 제품들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는 것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능력과 재주에 따라 차등은 있겠지만요~

한편으로 바이오... 면역항암제... ADC... 등등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셀동행에 방문하는 이유는 내가 바이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스스로 회사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셀동행분들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겠죠~


그러면 셀트리온에 투자하며... 셀동행에 방문하며... 내가 해야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능력자분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당연히 감사해야겠죠~ 그리고 감사함을 표현해야겠죠~

기술적인 측면을 공부하여 공유하지는 못할 수 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봐야겠죠~ 쉽지 않겠지만요~

내가 해서는 안되는 일은 무엇일까요? 셀동행분들의 노력을 폄훼하고 비아냥거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누가 오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찾아와서 해서는 안되는 일들을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한심하고 속상합니다.

오지 않으면 될 일인데요... 그래서 그 분들은 정상이 아닙니다. 의도를 갖고 셀동행을 파괴하고 셀트리온에 투자한 사람들을 현혹시키려 하는 나쁜 사람들입니다.


저는 오늘 다시한번 4가지 일들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아울러,

셀트리온에 투자하며 배우는 것 중 하나는 믿음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희귀해 보이는 보석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 보석이 매우 큰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여 비싼 값으로 다른 이에게 팔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러 금은방(?)을 돌며 흥정해봅니다.

금은방 주인들은 단번에 그 보석이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아봤지만 제게는 그건 보석이 아니라 단순 돌덩이에 불과한 거라든가... 아니면 보석은 맞는데 큰 가치는 없는 거라며 한찮게 평가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받아들일 수 없는 가격을 부릅니다. 다른 금은방에 찾아가봐도 비슷한 얘기를 듣습니다.

분명히 보물로 보이는데... 아닌가? 저는 혼란스럽습니다.

사실 금은방들은 서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었고 자신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싼 값에 제 보석을 가져가려했던 겁니다. 서로 연락하며 얼마 이상으로는 값을 쳐주면 안된다하고 짬짜미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활비가 부족하거나 갑작이 돈 들어갈 일이 생긴다면 얼마되지 않은 돈으로 그 보석을 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금음방을 지나갈때 내가 판 보석이 매우 비싼 값으로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후회합니다.


P.S.

1. 주식은 본인이 매수 및 매도하는 것이며, 수익과 손실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2. 셀동행은 자신의 손실로 인한 스트레스를 배설하는 곳이 아닙니다.

3. 투자적인 관점에서... 남의 돈을 먹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감자아빠(1951)

작성글검색
감사
57
[]
수정
  • 덧글
  • :
  • 쪽지 작성글검색 리포트